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가 창립 39주년 기념예배 및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교수이자 베다니장로교회 전도사로 7년간 섬긴 조은일 교수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말씀을 전한 대서양한미노회 정서기 김정숙 목사는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에는 야긴과 보아스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야긴은 하나님이 세우실 것이다, 보아스는 하나님 안에 힘과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오늘 안수 받는 조은일 교수는 하나님이 목사로 세우셨으며, 하나님 안에 힘과 능력이 있음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일 목사의 은사로 권면 및 축사를 전한 카렌 샤이브 목사는 “조 목사는 깊은 사랑과 온화한 성품으로 학생들을 잘 지도하고 멘토링 했으며 신학교에서 목사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신학자이자 목회자로서 교회와 신학교를 연결하는 다리와 같은 사역을 잘 감당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목사 안수식에서 안수기도한 최병호 목사는 “이 시대의 종으로 부르심에 감사한다. 성령을 물붓듯이 부어주셔서 권세있고 능력있는 종으로 말씀이 강물처럼 넘치는 종이 될 수 있게 해달라. 민족을 이끄는 종이 될 수 있도록, 선교와 복음이 불타오르는 자로 쓰여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답사를 전한 조은일 목사는 “죽어야 마땅한 죄인을 불러주시고,약하고 부족하지만 충성되이 여기시고 주의 종으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또 이 소명의 길을 항상 함께 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다. 지금까지 귀한 훈련을 통해 이 섬김의 자리에 설 수 하신 은혜가 너무 크고 감격스럽다. 이 은혜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