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가 1978년부터 사용해 온 교단 로고를 새롭게 개편한다.
기존의 지구본과 성경, 십자가로 이루어진 로고는 청색 바탕에 십자가와 그 아래에 성경이 놓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펩티스트프레스에 따르면 교단 커뮤니케이션 부서 관계자들은 새로운 로고의 시각적 요소들이 SBC가 가진 정체성 뿐 아니라 1978년 클래식 로고를 출시할 당시 디자이너들이 원했던 바에도 더욱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남침레교는 또한 교단(SBC.net) 로고 뿐만 아니라 남침례교 언론(BaptistPress.com), SBC 라이프 등의 주요 웹사이트들도 함께 개편했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업 사이트(SBCJobs.net), 교회 검색 사이트(churches.sbc.net), 남침례교의 신앙과 메시지 2000개를 수록하고 있는 특별 웹사이트(bfm.sbc.net)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개편은 아이오와에 본사를 둔 웹 디자인 그룹인 ‘Mere Agency’가 맡았다. 이 회사의 설립자 맷 힐레머는 “우리의 사명은 교회가 복음으로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데 웹을 사용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 새로운 사이트들이 교회들의 단합력을 높여 복음을 전 세계로 전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라고 말했다.
SBC는 내년 연례총회 준비 상황을 공개하는 웹사이트(sbcannualmeeting.net)를 제작하고 있으며올해 후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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