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를 겪으면서 움츠린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노숙자 텐트촌을 찾고 도시 빈민들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있다.
희망 나눔 후원회라는 이름으로 화장지와 마스크를 준비해서 LA지역 거리로 나선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다.
이들은 세계기도모임 서부지부 (회장 김영구 목사) 운영위원들인 샘 신 목사(예수선교교회), 박세헌 목사(예수로교회),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와 미주 한인 재단 회장 이병만 장로, 한기형 목사(하늘문 교회)다.
희망 나눔 후원회는 마스크와 화장지를 들고 홈리스 텐트촌과 맥아더 공원 그리고 코리아 타운 주변 거리를 다니며 노숙자들과 도시 빈민들을 만났다.
또 코리아 타운, 다운타운, Valley 홈리스 텐트촌, 올림픽 공원, 샤토 공원, 전철역 주변, 버스 정류장 그리고 한인 마트들 주차장을 찾아 백인, 흑인, 히스패닉 그리고 한인들에게 생필품을 나눴다.
희망 나눔 후원회 활동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무조건 나눠야 한다'는 마음을 나누면서 각자의 사비를 모아 시작됐다.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지만 후원금을 보내 마음으로 협력하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희망 나눔 후원회 회원들은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겠다'는 절박함에 시작한 사역이 노숙자들과 도시 빈민들을 만날수록 더욱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며 "경비와 물자 등 사역에 후원을 원하는 분들은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 323)578-7933 강태광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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