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라마단 기간동안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무슬림 최대 신앙절기인 라마단이 시작된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교회 차원의 기도운동 동참을 선언하고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교회측은 성도들의 구체적인 기도를 돕기 위해 교회웹사이트상에 매 당일 기도내용을 공지하고 이에 대한 세부정보가 있는 기도운동 추최측 사이트와도 매개해 놓은 상태다.

선교부 담당 이은섭 목사는 "현재 웹사이트에 기도제목으로 공지해 성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교회내 중보기도 사역부에서도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특히, 새벽기도회 시간에도 참석한 성도들이 함께 중보하고 있다"면서 "작은일 같지만 이 기도운동을 통해 이슬람 선교가 크게 확장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은 1992년 중동지역 기독교 사역자들의 작은 모임에서 태동해 현재는 2천만명이 넘는 크리스천들이 참가하는 전 기독교적인 운동으로 발전했다.

주최측은 특별히 라마단 기간중에 기도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매년 일정한 기간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기 위함이며 1년중 무슬림이 가장 신앙생활에서 중점을 두는 기간에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가 그들의 삶에 나타나도록 간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