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올 케인이라는 사람은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작가로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의 저택은 관광객들의 성지가 되고 그의 재산은 반세기 전 250만 불이나 될 만큼 성공했습니다. 그의 성공은 남의 장점을 칭찬해 주는 그의 성품에 기인했다고 알려집니다. 그의 칭찬은 그의 습관이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었답니다. 그는 칭찬 잘하는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주변 사람이나 아는 사람을 틈만 나면 칭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칭찬하는 습관을 가진 호올 케인은 아는 사람들을 늘 칭찬했습니다. 특히 그는 당시 유명한 영국의 시인 로세티를 좋아하고 그의 예술적 공적을 칭찬하는 논문을 썼습니다. 그리고 더 칭찬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논문을 복사해서 로세티에게 보낸 것이 발단이 되어 그의 비서로 등용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크게 출세했다고 알려집니다.
칭찬하는 삶이 성공의 지름길이 되고 도약의 출발점이 되는 것을 보여 주는 실례입니다. 이재명 목사의 '칭찬 한 마디의 기적'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학생 딸이 말썽을 부려서 고민하는 아버지가 상담소를 찾아왔습니다. 상담 소장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다 듣고 아버지에게 숙제를 하나 주더랍니다. 아버지에게 주는 숙제란 '다음에 오실 때는 딸에 대해 칭찬할 것 20가지를 적어오세요!'였습니다.
아버지는 화가 났습니다. 자신은 심각한 문제를 갖고 상담소를 찾았는데 시시한 숙제를 내어 준 것입니다. 아버지는 불쾌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여기저기에서 하소연을 했는데 한 친구가 다른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 친구의 조언은 '작은 것 하나부터 칭찬할 것을 찾아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친구의 조언을 듣고 아버지는 딸에 대한 칭찬거리 20가지를 적어서 상담 소장에게 가져왔습니다. 그랬더니 상담소에서는 그 딸에 대한 딸에게 직접 보여주라고 하더랍니다. 그것을 딸에게 보여 주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미루다가 어느 날 용기를 내어 딸과 약속을 합니다. 저녁에 제과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딸은 아버지가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혀 새로운 일을 하니까 걱정이 됩니다. 딸은 하루 종일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 저녁에 만났는데, 아버지가 말은 못 하고 주머니에서 종이쪽지를 꺼내 들고는 "딸! 지금부터 아빠가 읽는 것을 잘 들어라!" 하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20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다 읽고 난 아버지는 겸연쩍고 민망해서 "내가 계산하고 먼저 간다!"고 말하고 먼저 나가버렸습니다.
항상 야단만 맞은 딸은 아빠의 칭찬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아버지를 쫓아가 팔짱을 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아빠가 기뻐하는 딸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아빠도 이런 딸의 반응에 감동받아 흥분합니다. 결국 딸은 아빠의 칭찬에 힘입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딸이 완전히 변화된 것입니다.
칭찬이 중요하지만 칭찬을 방법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칭찬의 방법이나 칭찬의 원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칭찬의 노하우들을 간추려 정리합니다.
1. 수시로 즉시 칭찬하십시오. 칭찬을 미루지 마세요.
2. 구체적으로 칭찬하세요! 소유가 아닌 재능을 칭찬하세요. "넥타이가 참 멋있어요?"라는 말보다 "감각이 탁월하시네요!"라고 능력을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타고난 재능보다도 의지를 칭찬하세요.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하세요. "1등을 했다면서요?"보다 "우와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겠군요!"가 더 좋습니다.
5. 진실함으로 칭찬하십시오. 마음이 없는 칭찬은 힘이 없습니다.
6. 애매한 것보다 구체적으로 칭찬하세요. 막연히 "참 좋은 데요"보다 "넥타이 참 잘 매시는 것 같아요! 가 좋습니다.
7. 사적으로 보다 공개적으로 칭찬하세요. 칭찬의 증인을 남겨서 칭찬이 유통되고 공인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사자가 없을 때 남긴 칭찬은 그 호응 가치가 2배가 된다고 합니다.
8. 말로만 칭찬하지 말고 보상과 더불어 칭찬하면 더 큰 힘이 있답니다.
9. 난관에 있는 사람들을 칭찬하세요! 위기에서 듣는 칭찬은 큰 힘이 있습니다.
10. 남을 칭찬해야 하지만 가끔 자기 자신을 칭찬하세요. 당신이 칭찬받아야 할 존재임을 잊지 마세요!
행복 디자이너 강태광 목사 (World Share USA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