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기독교회협의회(회장 한기형 목사 이하 남가주 교협)은 지난 28일,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에서 7월 순회 헌신예배를 갖고, 남가주 지역 교회의 영적 부흥과 미국의 신앙 회복, 한국의 사회적 갈등해소와 통합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서 '변화되신 예수 그리스도'(마17:1-8)란 제목으로 설교한 민종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낮아지심과 비우심은 비참한 절망이 아닌, 놀라운 영광을 일으키는 마중물이 된다"며 "사회와 가정, 교회의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변화된, 사명 의식을 가진 우리 각 사람의 변화를 통해 시작된다"전했다
민종기 목사는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삶은 모든 환경이 갖춰졌을 때가 아니라, 비록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나아가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만 붙들고 나아가는 남가주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형 목사 "남가주 교협은 남가주 1,400 교회를 대표하는 연합 기관으로, 남가주 각 교회 방문 헌신예배를 통해 은혜를 나누고 온 교계가 부흥하길 기도하고 있다"며 "각 교회마다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 세상과 사회를 복음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에 이어 참석자들은 교협 총무 안신기 목사의 인도로 미국과 조국의 사회적 갈등해소와 통합을 위해, 남가주 지역 교회 갱신과 영적 부흥을 위해, 차세대와 동성애 극복을 위해 합심 기도했으며, 김회장 목사(말씀새로운교회), 권석기 장로(남가주 교협 이사), 장성호 목사( Charis mission church)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총무이사 김태열 집사의 사회로 남가주 교협 부회장 최대현 장로가 기도했으며, 민종기 목사의 설교에 이어 한기형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기도회에 이어 1970년대 한국 인기 가수로 활동했던 이상열 장로가 간증했으며, 이사장 김향로 장로가 인사했다. 이상열 장로는 방탕했던 자신의 삶을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받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한편 남가주 교협은 "남가주 지역 8.15 기념 연합예배 및 음악회를 오는 8월 11일(주일) 오후 4시, 시온성결교회(담임 최경환 목사)에서 개최한다"고 알리며 남가주 지역 교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909-677-0028 안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