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장로교회 담임 김범기 목사저희 가정은 큰 아들 대학 졸업식 참석과 휴가로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가정마다 주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고 주일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사역 가운데 하나가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만큼 교회에서 자녀교육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후원하겠다는 것입니다. 한인교회의 자녀들 10명중 9명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 이 시점에서 자녀들의 영적훈련과 신앙의 전수는 우리 모든 가정과 교회가 목숨 걸고 사수 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자녀들의 신앙 교육은 반드시 아버지와 어머니가 책임지고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뉴송 교육부서는 부모님을 도와서 자녀교육을 책임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름 성경학교, 겨울 성경캠프, 자녀들과 함께 하는 금요철야 예배, 단기선교 등이 부모와 자녀들이 믿음을 공유해 가고 신앙을 전수할 수 있는 좋은장으로써 교회가 제공하는 행사들입니 다. 6월 2일 주일예배 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이단비 전도사님이 자녀교육에 대한 중요한 세미나를 하게 됩니다.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중,고등학교를 준비시켜주는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녀교육 세미나를 하게 됩니다. 유년부와 중,고등부 부모님은 모두 참석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점점 어려워져 가는 자녀교육의 현실앞에서 자녀들에게 성교육, 중독, 왕따에 관한 교육을 부모와 함께 듣게 하고 사춘기를 준비시켜 주는 기회를 마련해 주려고 합니다. 자녀교육 세미나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축복들이 있습니다. 그 축복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가지고 교회에서 시 원하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큰 장점 입니다. 학교에서 접하는 성교육이 아니고 성경적인 성교육을 배울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또한 게임, 인터넷 중독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마약, 알코올 중독 같은 것에 관해서도 부모님들이 직접 자녀들에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함께 같은 주제를 놓고 동일한 강의를 듣게 되면 나중에 이런 주제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이야기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교육 세미나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결단하고 나누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녀 교육을 책임지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여름특강 때에도 창조론에 대해서 자녀들과 함께 배우며 부모님들을 도와서 자녀들이 이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지 마시고 꼭 붙잡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