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송나라 때의 학자 정이(1033-1107)는 "누구나 행복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오히려 가장 불행일 수 있다"며 인생의 세 가지 불행에 대해 말한다. 첫 번째 불행은 소년등과(少年登科)인데, 어린 나이에 일찍 높은 관직에 올라 출세하게 되면 오히려 불행을 자초하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찍 성공하고 출세해 유명세를 타게 되면 교만해 지고 그 교만함으로 인생불행의 길로 가게 된다는 말이다. 두 번째 불행은 석부형제지세(席父兄弟之勢)이다. 부모와 형제를 잘 만나는 것이 오히려 인생불행의 길로 갈 수 있다고May 14, 2013 11:41 AM PDT
유티미우스 (Euthymius)는 377년 멜리테 (Melitene)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멜리테는 터키의 동쪽, 오늘날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 (Yerevan)의 한 지역이다. 멜리테는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어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피신했던 멜리데 섬 (Malta island)과는 다른 곳이다. 어린 시절을 교회에서 보낸 유티미우스는 장성하여 멜리테 주변의 수도사들을 책임지는 성직자로 안수를 받았다. 그는 나이 29살 때,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떠났다. 그리고 성지 순례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유대 광야에서 평생 수도사로 살기로 결심하였다. 405년 유대 광야의 파란 수도원 (Pharan monastery)에 도착한 유티미우스는 광야에서 수도원 생활을 시작했다. 필자는 2013년 3월 9일 유티미우스에 의해 시작된 유대 광야의 수도원을 찾아갔다. (유티미우스 수도원으로 가는 길) May 14, 2013 11:41 AM PDT
미국 기독교 언론인 크리스천포스트가 요즘 동성결혼 지지자들로부터 가장 공격받고 있는 5명의 기독교 리더를 발표했다. 신문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동성애를 비판하는 기독교 리더들은 편협주의자로 낙인찍혀 조소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 5명은 릭 워렌(Rick Warren), 루이 기글리오(Louie Giglio), 그렉 로리(Greg Laurie), 짐 월리스(Jim Wallis), 조엘 오스틴(Joel Osteen) 등이다. 새들백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워렌 목사가 2009년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하게 됐을 때 동성결혼 지지자들은 취임식장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그들은 "워렌 목사는 매우 급진적인 반동성애자"라고 비난했다. 최근 워렌 목사의 아들이 자살한 후에도 동성결혼 지자들은, 그 사건 자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동성결혼 문제로 악플을 달기도 했다.May 14, 2013 11:36 AM PDT
워싱턴침례대학교(WBU, 총장 장만석) 제29회 졸업식이 5월 18일(토)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United Baptist Church에서 열린다. 졸업생 사은회는 17일 오후 6시 우래옥 2층에서 열린다.May 14, 2013 11:35 AM PDT
미국 내 한인 교회들이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문제를 꼽으라면 단연 '다음 세대의 신앙유전'이다.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설움을 뜨거운 신앙 하나만 붙들고 이겨내 온 1세대들이 '모세'와 같은 진취적인 개척자들이라면, 부모 세대에 비해 안정되고 풍요로운 외적 환경 가운데 한 차원 더 깊고, 성숙한 신앙을 이어갈 '여호수아' 같은 이들이 2세라 할 수 있다. 1세와 2세의 '다름'보다는 '하나됨'을 주목하며, 온 가족과 세대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는 교회가 있어 주목된다. 아틀란타새교회(담임 심수영 목사)에서 올해 1월부터 격월로 '온 세대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성도들의 반응, 특히 자녀들의 호응이 크다고 한다.May 14, 2013 11:20 AM PDT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지난 5월 11일(토) 성도들의 축하와 환영 속에 열렸다. 위임예배는 차용호 목사(센터빌한인장로교회)와 오웬 리 목사(CCPC)의 대표기도, 홍원기 목사(올네이션스교회)의 설교, 김택용 목사(워싱턴한인장로교회 원로)의 위임식 집례,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의 기도, 피터 릴리백 웨스터민스터신학교 총장과 고인호 목사(PCA-MNA 한인 코디네이터)의 권면, 영상축사,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의 축사, 류응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May 14, 2013 11:15 AM PDT
지난 4월 8일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4세 어린이가 함께 놀던 6세 어린이를 총으로 쏘아 사망에 이르게 한 것과 관련해 4세 어린이의 아버지가 체포됐다. 당시 6세 어린이는 친구 집을 방문해 함께 놀던 중 허망하게도 4세 친구가 쏜 22구경 소총에 맞아 숨지고 말았다. 4세 어린이의 아버지인 앤소니 세니토어는 지난 월요일 아동을 위험에 처하게 한 죄로 체포됐다. 그는 평소에도 다량의 총기를 어린이들 앞에 방치해 두었으며 이 중에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소총처럼 실탄이 장전된 것도 있었다. 그에게는 4살, 8살, 12살 자녀가 있었는데 2정의 해링턴리차드슨 산탄총, 1정의 레밍턴 20번 산탄총, 1정의 22구경 소총, 실탄 등이 자녀들이 얼마든지 만질 수 있는 곳에 방치되어 있었다. May 14, 2013 10:47 AM PDT
할리우드의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한 사실을 고백했다.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을 절제한 여성들이 겪는 심적 고통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점에서 그의 이 고백은 적지 않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 졸리는 14일 뉴욕타임즈에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기고를 하며 이 사실을 밝혔다. 졸리의 어머니는 10년 동안 유방암과 싸우다 56세에 세상을 떠났다. 졸리는 어머니처럼 BRCA1으로 불리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이란 결과를 얻었다. 그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을 절제한 후, 보형물로 가슴을 만들었으며 유방암 발병 확률이 5%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그의 이 결정에 대해 남편 브래드 피트는 "매우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난 그의 결정을 지지하며 의료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발표했다. 졸리가 이 발표를 한 것에 대해 대체로 용기있는 결정이었다는 평가가 많지만 부정적 의견도 있다. 통계상 8명의 여성 가운데 1명이 유방암에 걸릴 뿐 아니라 유방암 발병에 유전적 요소가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암의 발병은 음식과 같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40% 가까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과연 걸리지도 않은 병을 유전적 조사에만 의거해 걱정하며 수술을 하는 것이 과연 옳으며 그 용기가 칭찬받아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한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May 14, 2013 10:27 AM PDT
람보르기니가 창립 50주년 기념 콘셉트카 에고이스타를 공개했다. 에고이스타는 '이기주의자'라는 단어 뜻 그대로 운전자 한 사람만 탈 수 있는 1인승 차량이다. 군용 헬기 아파치의 외관에서 착안했다는 이 차의 운전석은 아파치 헬기를 본떴으며 전투기 조종석과 마찬가지로 지붕이 통재로 열고 닫힌다. 단시간 고속 주행을 위해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총중량이 1톤 정도 밖에 안된다. 10기통 엔진에 600 마력을 갖추고 있다. May 14, 2013 10:04 AM PDT
배우 김정화 씨는 나눔 전도사다. 자신의 나눔을 통해 받은 치유의 경험을 책으로 강연으로 삶으로 나누는데 열심히 활동 중이다. C채널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풀어 놓은 그녀의 이러한 삶의 에너지의 원천은 신앙이다. 특히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May 14, 2013 09:40 AM PDT
GSM 선한목자선교회(대표 황선규 선교사 Good Shepherd Mission. 이하 GSM) 2013년 세계선교대회 및 선교사 가족수양회가 오는 7월 28일(주일)부터 31일(수)까지 시백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세계선교대회 및 선교사 가족수양회는 전 세계에 파송돼 있는 GSM 선교사들과 가족들이 모여 세계 선교의 현황과 사역의 발전 방안을 나누며, 앞으로의 선교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이다. 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 각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선교 특강이 진행 되며, 선교지의 생생한 사역 간증과 선교 비전을 공유될 예정이다. 또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비전 컨퍼런스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GSM 선교사들은 선교 대회 후 캐나다 록키 산맥을 관광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May 14, 2013 09:06 AM PDT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는 지난 11일, 어버이 주일을 맞아 케이아파트를 방문해 효도 공연을 펼쳤다. May 14, 2013 08:01 AM PDT
최근 '그렉 로리(Greg Laurie)'라는 이름이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빌리 그래함 목사로부터 "오늘날 미국에서 그보다 설교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평을 들었던 그는, 캘리포니아 하비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의 담임목사이다. May 14, 2013 07:15 AM PDT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가까운 친구들이나 혹은 연인을 위한 기도가 용서와 전체적인 협력성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립대학교는 지난 8일 5가지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가까운 친구와 연인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은 복수심이 덜하고 협동심은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기도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방의 용서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를 위해 기도했던 사람들은 협동심이나 용서에 있어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브리검영대학교의 나다니엘 랩버트(Nathaniel Lambert) 박사가 이끌었다. 플로리다대학교의 프랭크 D. 핀챔 박사, 나단 C. 드월 박사, 켄터키 대학교의 리차드 폰드 박사, 조지아 대학교의 스티븐 R. 비치 박사 등도 이번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핀챔 박사는 "문서에 나타난 변화들이 기도할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연구의 가치는 상대방에 초점을 맞춘 중보기도가 눈에 띄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수단을 갖게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가 가져다주는 비종교적 유익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이는 기도가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와는 다른 개념이다. 미국인본주의협회(American Humanist Association) 소속 로이 스펙하르트(Roy Speckhardt) 사무총장은 "사려깊은 묵상이 가져다주는 일부 본질적인 유익들이 있다. 이들은 때때로 기도와 묵상 등의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긍정적인 생각이 그들이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개념 혹은 동정심, 논쟁의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효과적이다. 물론 이러한 유익은 매우 자연적이고, 인간적인 감정과 생각의 과정을 밟아서 얻은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요소들이 나머지 주제에 대한 관계성 내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해 핀챔 박사는 "이러한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조사자들이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엄밀한 조사 방법을 사용했으며 경험적인 자료들을 이용했다. 즉 우리는 경험적인 조건을 참가자들에게 무작위로 부여했으며, 특별히 이같은 결과가 기회 때문인지 여부를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May 14, 2013 07:05 AM PDT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선교사들이 각종 세미나와 연수, 그리고 건강검진 사역준비 등 이런저런 이유로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교회에 선교사들이 넘쳐나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한국교회는 수많은 선교사들을 맞이하여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긴다. May 14, 2013 07:03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