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한요 칼럼] 방법보다는 사람을
민수기를 매일 아침 묵상하면서, 광야에서 불평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너무 밉고 많은 실망이 들며 모세에 대한 연민의 정까지 느낍니다. 200만을 헤아리는 백성들을 약속의 땅까지 인도하는 것이 어쩌면 인간적으로 불가능… 두 얼굴의 '비교의식'
장난꾸러기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 한 아버지가 있었다. 썰매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오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들은 운동화 밑창이 금방 닳아버리곤 했다. 생활이 궁핍했던 아버지는 고장 난 세탁기를 중고로 구매하고 아들의 …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기독교적 관점과 역할(1)
한국전쟁 정전 협정 70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한반도 대결국면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사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자국민에 대한 인권탄압을 지속하고 있으며 코로나 봉쇄 기간을 지나면서 더욱 심해지고 … [강태광의 기독교 인문학] 서머나 교회에 보낸 이그나티우스의 편지
테오포루스(Theophorus) 곧 ‘하나님을 지닌 자(혹 하나님을 짊어진 자)’라 스스로 불렀던 안디옥의 이그나티우스(Ignatius of Antioch)는 사도 요한의 제자다. 2세기 교회를 이끌었던 탁월한 지도자였다. 그러나 이그나티우스의 생애는… 동성애 옹호 운동의 시작
19세기 서구에서는 동성애는 소도미(sodomy 성경의 소돔에서 유래), buggery 등으로 불리었다. 당시 동성애자들은 소도미법(Sodomy law)에 의해 체포 구금되었는데, 이런 관행은 196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예를 들어 1952년 영국의 암호해… 끊이지 않는 살육의 반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발발했다. 하마스의 대규모 로켓탄 공습, 그리고 가자 지구 주변 지역의 이스라엘 민간인 학살과 납치로 인해 전쟁이 개시되었다. 이 사태가 국지적인 소규모 분쟁으로 끝날 가능… 장애인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로운 배려: 레위기 21장 재해석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18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 [정동섭 칼럼] 좌익 공산주의와 우익 자유민주주의: 이영애의 기부 논란을 보면서
한국 최고의 사상 전문가는 양동안 교수다. 2017년 [벼랑 끝에 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라는 책에서 그는 우리나라가 '느슨한 형태의 내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내전은 반공적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와해시키려는 좌익세력과… 스마트 폰, 스마트 텔레비젼, 스마트 도시
오늘날 사람들이 하루 24시간 함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스마트 폰이 될 것입니다. 이 스마트 폰을 한 시간이라도 놓고 다니면 사람들이 안절부절하지 못합니다. 며칠 전 커피숍에 갔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려고 줄을 … ‘예수 믿는 유대인’이 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저명한 메시아닉 쥬(예수를 믿는 유대인) 변증가이자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는 최근 '미국 유대인으로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해 떠오른 있는 그대로의 생각들 10가지'라는… [강태광의 기독교 문학 산책] 이그나티우스가 에베소에 보낸 편지
이그나티우스(Ignatius)는 오리겐과 교회사가 유세비우스의 기록에 이름이 남아있는 실제로 존재했던 초대 교회 지도자다. 그는 영향력 있는 목회자였고 가슴팍 말씀의 능력과 불사조의 영웅들(3)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악행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배반하여 나라가 멸망하고 이어진 혹독한 포로생활에서 다시 회개하여 불사조와 같이 살아남아 물 밑에서 전 세계의 경제를 주도하며 어느 시대 어느 왕조… [미드웨스턴 컬럼] 안지영 - 소그룹 성경공부를 통해 교회가 시작되다 (2)
그러다가 아직도 자기 말을 표기할 수 없는 언어가 많다는 것과 그들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쉽게 대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부족… [김한요 칼럼] 누가 응원합니까?
저는 청년 시절에는 농구하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제 손가락이 아주 좋아졌지만, 한창 농구를 할 때는 성한 손가락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경기 중 다친 손가락에 늘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진유철 칼럼] 끝이 좋아짐을 믿고 지금 최선을 다하라
바울은 오늘날 터키 대륙 동남쪽에 위치한 길리기아의 ‘다소’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로마 시민이었기에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시민이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