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의 한 대형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헬리콥터로 약 3만 개의 계란을 뿌리는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메트로 커뮤니티 교회는 에드워즈빌과 반달리아에 소재한 지교회 교인들과 함께 2년째 ‘이스터 에그 드랍(Easter Egg Drop)’ 행사를 개최했다.
메트로 커뮤니티의 존 헬캠프 운영책임자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3만 개의 계란을 증정하겠다는 교인이 있었고,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작년에 진행한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몇 가지를 좀 더 조정했다. 연령대를 다양화하고, 푸드트럭과 협력하여 계란 수를 1만 개에서 3만 개로 늘렸다. 또 인근 학교에 셔틀 주차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주변 공동체에 더욱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에드워즈빌의 지교회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헬캠프는 “이는 우리 공동체에 교회를 알리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다. 우리는 이런 행사들을 통해 공동체와 관계성을 만들어왔다. 또 주민들이 교인들을 만난 후,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게 되고 예배에 나아와 하나님과 관계성을 맺으면서 삶이 변하고 가정이 바뀌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공동체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이스터 에그 드랍’ 행사와 함께 푸드트럭, 고무 놀이기구 등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상과 함께 헬리콥터에 함께 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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