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선교회(대표 황선규 선교 이하 GSM)은 10일, 훼더럴웨이에 위치한 선교본부에서 새해 첫 중보기도회를 갖고, 올해 선교 목표로 전방선교사 1천 3백 명을 후원하고 후방선교사 1천4백 명을 모집해 총 2천 7백 명이 세계 선교를 위해 동역하는 목표를 세웠다.
2002년 7월부터 6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며 시작된 GSM 선교회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후방선교사 1,314명이 91개국의 1,188명의 선교사를 후원하는 선교 단체로 성장했다. GSM은 앞으로도 미주 지역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전. 후방 선교사들이 세계 선교를 위해 동역하는 선교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황선규 선교사는 "새해에는 1300명의 선교사 후원과 1400명 후원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 1월1일 현재 선교사는 이미 96% 그리고 후원자는 86%가 달성됐다"며 "GSM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예정보다 2년을 앞당겨 2020년에는 선교사 1500명, 후원자 1500명인 '비전 GSM 3000'을 목표로 하고 3차 10개년 계획인 2030년에는 선교사 3000명, 후원자 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GSM 선교회는 1대 1 동역 선교를 통해 100달러가 꼭 필요한 선교지와 후원자를 연결시켜주는 초교파 선교단체로, 세계 각국에 퍼져있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발굴해 후원자와 선교사를 1대 1로 맺어주는 동역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날 기도회에서 설교한 정준모 목사(콜로라도 말씀제일교회)는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서 겸손해졌듯이, 주님의 사명을 맡고 그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은 주님의 사역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 겸손해야 한다. 겸손은 하나님의 사역의 열매를 더욱 풍성히 넘치게 만드는 지름길로, 겸손히 행하는 자는 오랫동안 주님과 동행할 수 있지만 교만은 그렇지 못하다"며 "세계 선교를 위해 겸손히 헌신하는 GSM을 통해 선교가 확장되고, 주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히 넘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선교를 위한 GSM 중보기도모임은 시애틀 지역뿐만 아니라 시카고, 한국 용인, 독일 베를린, 파라과이 아순시온, 인도 켈커타, 캄보디아 프놈펜,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 타일랜드 치앙마이에서도 매월 같은 날 열리고 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 황선규 목사는GSM과 동역할 자원봉사자들과 동역자들을 위해 자신이 소유한 훼드럴웨이 GSM 선교관과 자동차를 GSM에 헌납하기로 발표해 주위를 감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