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차 방송선교대회가 지난달 24부터 26일까지 타코마 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와 벤쿠버 중앙장로교회(담임 신다니엘 목사)에서 개최됐다. 각 교계인사들은 물론 한국과 캐나다, 하와이를 비롯해 동부와 미국 전역에 방송선교 관계자들이 모였다.
"디아스포라를 향한 하나님의 꿈"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방송 선교 비전을 나누고 방송 제작 기술 향상과 방송사역자로서의 은사를 개발하는 기술과 이론을 공유했다.
글로벌 복음방송 박신욱 국제대표는 "오직 우리가 하나 되어 복음만을 방송한다면 세상에 흩어져 있는 7백 5십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음의 일꾼으로 심어 주신 것은 복음을 전하고,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사명을 받들어 오직 선교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글로벌 복음방송 대표인 이상진 장로는 "12월부터 시애틀과 밴쿠버가 연합해 방송 앱을 개발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복음방송이 전파를 타고 갈급함을 느끼는 영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복음방송을 통하여 지역교회의 전도와 양육의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장로는 또 "교회가 없는 지역이나, 출타 중인 사람들에게는 목사님들의 은혜로운 말씀을 통하여 생명의 양식을 얻게 될 것이며, 병원이나 양로원 등에서 교회에 나올 수 없는 분들,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큰 소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 장로는 더불어 "글로벌 복음 방송은 인도의 12억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여 인도선교 방송 준비하고 있다"고 비전도 제시했다.
이날 설교한 이승종 목사(샌디에고 예수마을교회)는 "미디어 사역의 목적은 오직 복음전파, 선교가 우선되어야 하며, 방송은 훌륭한 소통의 도구이며, 방송이야 말로 말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주신 축복의 도구"라고 강조했다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이형석 목사는 축하메시지에서는 "서북미 지역에서 시애틀 글로벌 복음방송을 통해 세상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고, 위로와 소망 그리고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방송이 되길 바란다"며 "복음방송에 종사하는 사역자들의 음성이 복음방송을 타고 메아리 쳐 울려가는 곳마다 생명이 깨어나고 소망과 감사가 피어나며, 구원의 노래, 승리의 모래가 울려 퍼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교대회는 하와이 글로벌 복음방송의 사회자인 성수경, 배경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워싱턴 챔버앙상불의 특별연주, 김애자 선교사의 피아노 연주, 오석기 선교사의 색소폰 연주, 간증, 워십 댄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모든 순서가 유튜브에서 약 2시간 30분 동안 실시간으로 생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