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남태평양 피지에서 일부 신도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26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4일 입국한 신 목사를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했었다. 남태평양의 피지가 종말의 피난처라면서 600여 명의 신도들을 이주시키고, 현재까지도 수백여 명의 신도들이 피지 출국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천 은혜로교회는 2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목사는 지난 2014년 경부터 약 400여 명의 신도와 함께 피지에서 집단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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