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Barna) 리서치가 미국인들의 빈곤 퇴치에 대한 태도에 관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이 모든 종류의 자선 기부 및 관심사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 리서치가 2천 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기독교인은 다른 미국 성인보다 빈곤 퇴치를 위한 모든 종류의 행동을 더 많이 수행했다.
기독교인의 72%가 의류나 가구를 자선 단체에 기부했으며(미국 일반 성인 64%), 75%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식량을 제공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으며(미국 일반 성인 58%), 47%는 지역 사회에 자원 봉사한다고 대답했다(미국 일반인 29%). 실천적인 기독교인의 4분의 1인 24%는 빈곤 퇴치를 위한 자원 봉사 활동을 보고했으며 실천적이지 않는 기독교인은 10%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빈곤 완화에 관해 가장 우려하고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언급한 그룹(응답자의 24%를 차지하는 응답형 지지자)은 대다수(67%)가 기독교인이고 43%는 실천적인 기독교인이었다. 응답자의 대부분 (68%)은 지난 달 교회에 출석했다.
바나 리서치 에디터 록산느 스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개인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느낄수록 관여하길 원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빈곤 퇴치를 위한 노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교인들로 하여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한 경험을 공유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빈곤 퇴치에 대한 낙관주의와 그 노력에서의 역할에 대한 낙관론은 참여와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통해 실제로 변화를 보고 있다고 믿을 때, 그들은 격려 받고 관심을 유지한다. 당신의 교회가 하고 있는 선한 일과 그로 인한 가시적인 효과에 대해 알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