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송미령)가 지난 11일(주일) 제3회 동창회를 개최했다.
1981년 설립된 애틀랜타한국학교는 1996년 1회 졸업생 2명을 배출한 이래 올해 5월 23회 졸업식이 치뤄지면 총 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된다.
송미령 교장은 "졸업생들을 위한 만남의 장과 졸업생들간 네트워크의 발판이 되고 싶은 마음에 시작된 한국학교 동창회가 한인의 뿌리를 가진 졸업생들로 더 뻗어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원한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한국학교에서 배운 자질을 활용해 주류사회에서도 당당하게 활동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 선우인호 회장은 “졸업 후에도 상생하는 졸업생이 되고 후배들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창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박소영 동창회장은 “한인사회에서는 2세들의 모임이 활발하지 않는데 적은 숫자라도 매년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참여의 장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한국학교와 이사회측은 박소영 동창회장에게 소정의 동창회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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