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에 위치한 그레이스펠로우십 교회의 팀 찰리스 목사가 최근 자신의 칼럼을 통해 "기독교인들은 불신자와 결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햇다.
그는 '기독교인들의 데이트,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연애와 결혼의 주제를 광범위하게 다뤘다.
칼럼에서 그는 "성경은 아주, 아주 분명하게 기독교인은 다른 기독교인들과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불신자인 누군가와는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신앙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치 않은 누군가와도 결혼해선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이 있는 사람인가? 신앙을 공유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은 나를 정말 사랑해', '그는 나의 신앙과 관련해서 반대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하기 쉽다. 그렇지만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다른 누군가와 정말 사랑에 빠졌다면, 이러한 일들이 쉬워보일 수 있다. 그와 결혼할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어떤 지점에서 이는 더 어려워질 것이고, 불신자와의 결혼에는 반드시 어떠한 결과가 따라온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단순히 상대방과의 만남을 즐기는 것인가?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가? 목표가 있는가? 아마 당신은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고, 이러한 이슈들은 대화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과 적합성은 정말로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팀 찰리스 목사는 마음에 없는 '가벼운 만남'은 되도록 피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가 만남을 가질 때, 결혼에 대한 관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싱글 남성과 여성이 만나서 서로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함께 가벼운 취미를 시작해서 결국 '우리 사귈까? 난 너가 정말 좋아. 우리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이를 분해하고 다시 다시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단순한 일들을 통해 자유롭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거기에서 데이트 관계로 발전하여 결혼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천월드뷰 척콜슨 센터의 존 스톤스트리트 작가도 작년 9월 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믿지 않는 이들과의 만남은 신앙을 죽인다"고 했다.
그는 "바울 사도 역시 불신자와 멍에를 함께 매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인 여성은 남편이 사망한 후에 자유롭게 재혼할 수 있지만, 그러나 오직 주 안에서 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