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주일이었던 6월 25일 오전 11시, 본교회 대성전에서 3부예배 중 '2017년 제67주년 6·25 전쟁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교회 측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후손들에게 6·25의 의미를 알리고자, 이 행사를 기획·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교회 성도들 중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받은 참전용사는 361명이다.
6·25 전쟁 67주년을 맞이하여 여섯 번째로 열린 '6·25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8명의 참전용사가 신규 수여자로 선정됐으며, 교회에서는 이들에게 각각 감사패와 격려금 30만원을 증정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난 5년간 행사에 참가했던 참전용사들까지, 총 296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앞으로도 매년 6·25 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며 격려금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는 의미로 강대상에 태극기를 설치하고, 6·25관련 영상을 상영했으며, 예배 후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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