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는 부활주일인 지난 16일, 워싱턴대학(UW) 인근 빈야드 크리스천 펠로우십'에서 '형제교회 시애틀캠퍼스' 킥 오프 예배를 드리고 시애틀 지역 성도들을 품고 젊은 세대와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형제교회 시애틀 캠퍼스는 워싱턴 대학 한국 유학생들이 중심이 된 '아델포스' 청년 대학생 및 유학생들과 더불어, 최근 하이테크 기업들의 인재 영입으로 시애틀 다운타운과 인근 지역으로 대거 유입되는 젊은 가정들의 예배 참석과 신앙 성숙을 이끌게 된다.
또한 시애틀 캠퍼스는 형제 교회 내 유학생 출신 가정들을 대학부 청년들과 멘토로 연결시켜 청년들의 신앙을 인도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교회 공동체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권 준 목사는 "13년 전 '어떻게 하면 워싱턴 대학 학생들이 하나님을 잘 예배하고, 이들을 다음 세대를 이끌 청년 리더로 세울지' 고민하며 아델포스를 시작했고, 지금도 마음 속에 끊임없이 두드리는 그 소망이 있다"며 "시애틀 캠퍼스가 대학 청년들만의 예배가 아니라 청장년이 함께 예배하는 하나님의 꿈이 가득한 교회 공동체가 되어서 다음 세대의 리더를 양육하고 하나님의 부흥을 이 땅에 임하게 할 주역들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형제교회 시애틀 캠퍼스는 예전 형제 교회에서 젊은 가정들을 담당해 큰 부흥을 일으켰던 정찬길 목사가 담당 목사로 사역한다. 정 목사는 교회 내 각 사역 부서와 사역 팀을 구성해 안정된 교회 공동체를 세우고 말씀에 집중해 복음의 능력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로 이끌 계획이다.
정 목사는 "그동안 아델포스 예배를 워싱턴 대학교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드리다가 이번에 시애틀 캠퍼스가 세워져 시애틀 지역의 청장년이 함께 예배할 수 있게 됐다"며 "형제교회 시애틀 캠퍼스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경험하고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일으켜 세우는 교회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형제교회 아델포스 출신으로 프린스턴 신학교를 마치고 시애틀 캠퍼스 담당 전도사로 사역을 맡게 된 김바울 전도사는 "주님을 향한 청년들의 열정과 신앙 선배들의 헌신이 잘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를 수용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며 "복음을 향한 열정과 순종으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역동적인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형제교회 시애틀 캠퍼스 주일예배 시간은 오후 3시 50분이며, 주차는 인근 노상주차장과 UW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의: 김바울 전도사(334-201-9004)
형제교회 시애틀 캠퍼스주소: 4142 Brooklyn Ave NE, Seattle WA 98105
파킹: UW 지하 주차장 (무료 / 4040 George Washington Lane Northeast, Seattle, WA 98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