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가 23일 신광교회(담임 강주호 목사)에서 23기 선교훈련 개강예배를 갖고 오는 11월 떠나는 아이티 단기선교 준비에 돌입했다.
뉴욕실버선교회는 은퇴 사역자들의 선교를 지원하고 훈련하기 위한 기관으로 2004년 27명의 지역 목회자들이 지역교계의 고령화를 대비, 창립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총 교육생은 586명이며 단기선교 참가자들은 총 722명에 이른다.
이날 개강예배는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의 사회로 권영국 목사 기도, 김인식 목사(6기 동문) 찬양, 김재열 목사 설교, 지영은 사모 헌금송, 이형근 장로 헌금기도, 이승진 목사(22기 동문) 축사, 김학선 장로 강사소개, 장충현 장로(사무처장) 광고, 최윤섭 목사(선교팀장)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김재열 목사는 ‘백세가 될 때에도’(시71:1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제 세계 각 나라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가고 있으며 100세 시대의 도래가 머지 않았다”면서 “백세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남은 인생을 무엇을 하며 의미있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열 목사는 “은퇴 이후에도 하나님의 사역자들의 헌신과 사역은 계속돼야 하며 실버들이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면서 끊임없는 기도와 열정을 강조했다.
이번 뉴욕실버선교회 23기 참가자들은 10주간 아이티 쌩막 지역 선교를 준비, 오는 11월14일부터 19일까지 단기선교를 떠난다. 올해 상반기는 5월3일부터 23명이 과테말라에서 선교사역을 실시했고 당시 의료, 한방, 미용, 안경, 사진, VBS 사역으로 3천 여명의 현지인들을 돌봤다.
뉴욕실버선교회는 현재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917-963-9356)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