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판 날에 나타날 공력-맡겨진 소임에 충실!
교회는 죄인들이 들어와서 진리를 깨달아야 하고 회개하고 거듭날 때 성령님이 오셔서 인치심으로 하나님 자녀라는 신분보증을 하시고 그 성령에 이끌려서 하나님 뜻을 받들어 하늘나라 확장을 위하여 더 많은 영혼을 전도해서 구원시키고 예수 그리스도 나라에 더 많은 영혼이 들어가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말씀과 성령에 이끌리며 쓰임 받는 영적체질 신앙을 가꾸는 곳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예수님이 걱정하시는 교회였고 성령님이 실망하시는 교회였습니다. 파당을 지어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폐단이 있었다는 것은 교회의 망조입니다.
고린도전서3:1에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이 말씀은 3장 편지 모두에 전제하는 서술입니다. 이 말씀의 내용을 보면 고린도 교회를 보는 사도바울의 시각은 고린도교회 사람들이 신령한 믿음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영적체질 신앙이 아니라 육에 속한 상태로 아직도 죄인 그대로 교회만 들락거리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영적인 소망을 위하여 하늘나라 들어갈 사람 더 많이 구원 얻도록 애쓰지 아니하고 자기 설 자리 만들고 행세할 수 있는 자리 만들며, 교회분위기를 자기가 좌지우지 하려고 하다 보니 이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교회 안에서 영향력 행사하기를 목적으로 돈도 뿌리고 선물도 사주고 자기 파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망조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에 휩쓸리는 영혼도 천국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노골적으로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다 너희 믿음이 신령한 믿음이 아니고 육에 속한 상태,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대함같이 하노라”고 말합니다. 어린아이로 취급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고전3:2)고 합니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3:3) 시기와 분쟁이 있다는 것은 곧 육신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4절에는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이처럼 파당을 짓는 사람들은 신앙인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볼로나 바울은 주께서 각각 주신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씨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 위에 아볼로는 물을 주면서 빨리 생명의 싹이 나기를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가꾸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믿음의 싹이 나서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온전히 성령의 몫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는 목적은 지옥 갈 영혼이 천국가기 위한 목적뿐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알되 깊게 알고 믿어지는 믿음으로 그 분과 연합해서 그 분의 나라 하늘나라 성령으로 인도받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당회장이고 목자라 해도 여러분과 예수님사이에 중매쟁이 역할 외엔 없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표현에 의하면 자신을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신랑 된 예수께 중매하는 중매장이라 했습니다. 중매는 신랑감 신부감 사이에 서로를 이해하도록 소개시키고 마음이 맞고 뜻이 맞고 여러 가지로 기대가 넘쳐서 부부가 되어 짝을 이루고 가정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중매장이가 그 중간에 계속 끼어있다면 도움이 안 되고 훼방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목자에게 데려다 맡기신 것은 목자로 하여금 여러분들을 영적 표현으로 영원한 신랑 되실 예수님께 중매 서라고 목자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믿음이 수준급 이상으로 성숙되게 되면 목자가 없어도 자기 혼자 기도, 봉사, 전도, 구제도 하고 자기가 모신 예수님을 아주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자랑도하고 증거도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중매자들은 죄인이 예수님을 알고 믿음으로 회개하고 예수님과 연합했으면 옆에 물러나 있으면서 그 구원 얻은 성도로 하여금 예수님 마음에 들고 예수님 기대가 새로워져서 더 알뜰한 관심으로 세밀히 보살펴주시고 예수님나라에 더 요긴하게 쓰임 받도록 옆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보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들과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찌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택하신 백성을 불러내시어 목자에게 책임 지워 맡기신 것입니다. 이 영혼을 진리를 깨닫게 하고 성령으로 회개하며 거듭나게 해서 믿음으로 성장하고 성숙된 결실로 하늘나라 들여보내야 한다는 사명에 책임을 지워 맡기신 것입니다.
2. 심판 날에 나타날 공력-그리스도의 심장 소유!
이 책임 목회라는 중심에는 그리스도 심장이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심장이 목자에게 있어야 합니다. 이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애를 쓰며 가르쳐도 세상 떠날 때 하늘나라 들어간 사람을 보기도 하지만 못 들어간 사람도 봅니다. 천국에 가지 못한 사람은 왜 그런지 하나님은 구분을 지어 말씀하십니다. 디모데 전서 3:15에 보면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터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 위에 세워진 믿음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확실할 때 예수님 터 위에다 자기 믿음을 가꾸어 가야 되는 것입니다.
본문 12절~13절에 보면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합니다. 공력이라는 것은 자기가 힘들이고 공들여서 만들어온 결과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불로 심판하실 때 불에 타지 아니할 보석이 있고 불에 금방 타버리고 재가 되어 금방 흩어지고 말 나무, 풀, 짚으로 세우는 믿음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심판이 아니고 중간 심판 때에 받게 되는 것인데 그날에 나무나 풀, 짚처럼 활활 타버리고 재는 바람에 흩어지고 나면 흔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헛수고한 신앙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금이나 은이나 보석은 아무리 불로 태워도 타지 않습니다.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영원불변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계신분이고 변치 않으시는 분이고 한량없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 얻고자 하는 것은 그 예수님과 같이 우리도 영원불변 무한한 존재로 예수님과 더불어 영생복락을 누리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고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자기 믿음의 공력을 쌓아야 합니다. 그 예수님과 영원히 같이 살기 위해서는 내가 믿음 생활 시작해서 예수님 품에 들어갈 그 때까지 영원불변한 공적을 쌓았어야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같이 살 때에 공력이 계속 빛나는 내 입장을 대변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믿기는 믿었고 회개도 했고 구원도 얻었다고 하지만 그 인생이 공력을 쌓는데 나무나 풀이나 짚 같은 것으로 대충했고 생활은 다른데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체면을 위해 하나님을 적당히 섬기고 교인들과의 교제도 적당히 하면서 우리나라가 망조가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것은 1992년도부터 이단들이 시한부종말론을 가지고 못된 짓을 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에 열성인 사람들을 이끌어 내서 재산을 다 기증하게 하고 남의 재산을 수탈했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나온 말들이 예수님을 믿되 부담없이 적당하게 믿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 때부터 한국교회는 내리막길로 갔습니다. 부담없이 적당하게 교회 생활했다는 것은 풀이나 짚으로 쌓은 공적과 같다는 것입니다.
진짜 믿는 사람들은 자기 삶의 목적을 하나님께 결부시키고 자기 수고의 목적은 하늘나라에 들어갔을 때에 어떤 자격으로 주님 맞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보면 자신이 교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그 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직분과 직책들을 잘 감당하심으로 온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성령의 하나 되심을 따라 자기 공력을 타 없어질 것이 아닌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영원히 빛날 수 있는 공적 쌓기를 믿어지는 믿음으로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언제일지 모를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준비하면서 영원불변의 공력 쌓기에 힘쓰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