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2016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1일 오후8시 뉴욕신광교회(담임 강주호 목사)에서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주제로 특별연합기도회를 열고 한국과 미국의 영적 각성과 할렐루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올해 목표를 ‘기도하며 섬기는 해’로 정하고 신년을 기도회로 시작했던 뉴욕목사회는 하반기의 시작도 기도회로 열었으며, 특히 이번 기도회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미국 대선 등 중대한 기도제목들을 두고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허윤준 목사(총무)의 인도로 황경일 목사(뉴욕계명장로교회) 기도, 안경순 목사(부회계) 성경봉독, 목사장로합창단 찬양, 최창섭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설교, 유진웅 집사 헌금특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최창섭 목사는 ‘내가 고쳐 주리라’(역대하7:14, 예레미야 33:3)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영적인 위기는 초심을 잃을 때 오게 됨을 강조하면서 목회자들이 먼저 초심과 첫 사랑을 회복하고, 뉴욕과 미국, 조국 한국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최창섭 목사는 “무엇을 이뤘다고 생각할 때 초심을 잃고 처음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변질된다”면서 “목회자도 직분자도 지금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안수를 받을 때 임직을 받을 때 얼마나 순수했었는지를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최창섭 목사는 “건강한 신앙과 삶을 가진 성도들이 되고 교회가 바로 설 때 교회와 가정이 바로 서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창섭 목사는 “세월이 지나면서 변질되고 하나님의 종답지 못한 모습들이 가정에서 교회에서 또 직장에서 보이고 있는 현실을 깊이 이 시간 회개하자”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겸비하라고 하셨듯이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한 실수투성이임을 알면 자랑할 것과 교만할 것이 없다. 나와 함께 하신 그 은혜에 대한 고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섭 목사는 현재의 영적인 상황과 관련, “미국의 수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무슬림이 강단에서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너는 내게 부르 짖으라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절규하듯 하나님 앞에 전심을 다해 기도하는 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최창섭 목사는 “내가 건강하기 때문에 주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일을 위해서 은사와 재능을 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자”면서 “사도바울은 순교하는 그날까지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히 쓰였다. 겸손한 자세로 자복하고 부르짖어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자”고 목회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2부 기도회는 강주호 목사(뉴욕신광교회)가 ‘청소년을 위하여’, 김경열 목사(뉴욕영안교회)가 ‘조국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정순원 목사(뉴욕빛소금교회)가 ‘미국과 미국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김태욱 목사(크리스천연합선교교회)가 ‘뉴욕복음화와 뉴욕목회자를 위하여’, 김상태 목사(부회장)이 ‘할렐루야복음화대회를 위하여’를 기도제목으로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또 김영환 목사(회장)는 회장인사를 통해 뉴욕신광교회와 몸이 아픈 성도들과 뉴욕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으며 장현숙 목사(뉴욕열린교회) 광고 이후 김전 목사(뉴욕대한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