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회장)가 연일 이슬람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그래함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슬람의 여성관에 대해 글로리아 스테이넴, 벨라 아브저그, 힐러리 클린턴 등 스스로를 여성인권운동가라고 부르는 이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왜 그들은 여성을 대하는 이슬람의 방식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파키스탄 이슬람이데올로기위원회 위원장인 무함마드 칸 세라니가 "아내가 남편이 기뻐하지 않는 어떤 일을 했을 때, 아내를 가볍게 때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한 데 대해 분노했다.
그래함 목사는 "정말 그러한가? 위원회가 제시한 법안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의 명령을 무시하거나, 남편이 원하는 대로 옷을 갖춰 입는 것을 거부하거나, 히잡을 쓰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과 말을 섞거나, 너무 크게 말하거나, 더 개인적인 일들을 거부할 경우, 아내를 체벌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공포감을 심어 주기 위해' '작은 막대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슬람은 여성을 '공포의 베일'로 가려 두길 원한다. 이는 여성에 대한 기독교의 가르침과는 정반대다. 진정한 기독교는 여성을 존중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성을 높이셨다. 만약 여러분을 신뢰한다면 절대로 낮추지 않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래함 목사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유대인·힌두교인 등을 비롯해 이슬람을 믿지 않는 누구에게나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와 상관없이 이슬람은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지난 4월 필리핀에서 캐나다인 존 리스델을 살해하자 "이슬람은 자유와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범인들은 리스델의 머리를 플라스틱 가방 안에 넣어 졸로시 거리에 놓고 달아났고, 지역 경찰이 이를 수거해 캐나다 정부가 신원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필리핀과 캐나다 양국에 큰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