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 제78회 정기노회가 8일 오전10시 뉴욕중앙산정현교회에서 개최, 신임노회장 황경일 목사 등 신임임원 선출을 완료했다. 직전노회장은 이영상 목사였다.
신임임원은 △노회장 황경일 목사 △부노회장 허윤준 목사 △서기 김성국 목사 △부서기 이종원 목사 △회록서기 임병순 목사 △부회록서기 정기태 목사 △회계 손경동 장로 등이다.
신임노회장 황경일 목사는 "뉴욕노회는 선배 목회자들이 중심이 돼 후배를 아끼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는 좋은 장점이 있다"면서 "이런 장점을 살려 더욱 서로를 격려하고 교제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황경일 목사는 "요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들이 많은데 이런 어려운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돕는 활동을 갖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면서 "서로 칭찬을 많이하고 목회이 힘을 받는 노회로 이끌어가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회에서는 문영운 전도사의 목사안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목사안수는 뉴욕주빌리교회 임시당회장 이규본 목사로부터 청원된 것으로 문영운 목사는 뉴욕주빌리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된다.
노회 회무에서는 주비전교회 이규본 목사로부터 청원된 장로 증택 허락의 건,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로부터 청원된 장로증택 허락의 건, 새생명장로교회 허윤준 목사로부터 청원된 장로증택 허락의 건 등이 다뤄졌다.
또 예사랑교회 손한권 목사로부터 청원된 부목사 계속 청빙 허락의 건을 비롯, 주비전교회 이규본 목사로부터 청원된 서옥석 목사 부목사 계속 청빙의 건과 새벽별장로교회 정기태 목사로부터 청원된 정인수 목사 부목사 계속 청빙의 건,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로부터 청원된 조성윤 목사, 김재형 목사, 김도현 목사, 장훈 목사, 오인수 목사, 부목사 계속 청빙의 건 등이 보고됐다.
노회 개회예배는 이영상 목사의 인도로 김성국 목사 기도, 정기태 목사 성경봉독, 황경일 목사 설교, 이영상 목사 성찬 예식, 장영춘 목사 축도, 홍춘식 목사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경일 목사는 '하나님을 향하여'(단6: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