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이하 연합교회)가 20일 성탄 주일 예배를 갖고, 한인사회와 미국 사회에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사랑의 바스켓'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에 전달된 '사랑의 바스켓' 금일봉 대상기관은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회장 나상호),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천사포 사랑의 쌀 운동, 애틀랜타 한인회 패밀리 센터 연말 불우 이웃 돕기 등이다.

특별히 연합교회 내 아나바다 운동 사역으로 '긍휼의 집'(팀장 노병찬 장로)에서 모은 판매 수익금가운데 금일봉이 루마니아 현지의 집시 청소년 5명의 1년 학비 장학금으로 애틀랜타를 방문중인 김홍식 현지 선교사에게 전달 돼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연합교회는 애틀랜타 지역 사회내 개척 교회 목회자들에게도 사랑의 바스켓 선물을 전했다.

 연합교회는 기관 뿐 아니라, 장애우 가정, 싱글 맘 가정, 병상에 누워있는 가정, 어려운 와중에 목회의 길을 걷는 신학생 가정 등 힘든 이민생활 에서도 주안에서 믿음과 소망을 꿈꾸는 가정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우들의 헌금으로 이뤄진 '사랑의 바스켓' 금일봉을 전달했다.

'사랑의 바스켓'은 해마다 연합교회가 성탄 예배때에 교회내부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사랑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곳을 찾아 교인들의 헌금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금일봉으로 전달하는 사역이다.

한편, 연합교회의 국내 선교위원회 산하 교도소 사역팀(선교사 박동진, 김철식) 20여명이 성탄절 주일을 맞아, 19일 새벽 3시에 교회를 출발, 사바나 연방 교도소를 방문해 성탄 위로 방문을 했다.

연합교회 교도소 사역팀은 이날,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1천600여명의 죄인들에게 사랑의 성탄 선물과 음식을 제공했으며, 성탄 캐롤송과 성탄 찬송곡을 불러주며 성탄의 기쁨과 의미를 사랑의 봉사로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