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제일침례교회(최성은 목사)는 지난 20일 2015 성탄 뮤지컬 "A King is coming to town"이란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성탄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청년들을 비롯해 청소년, 주일학교 어린이 등 30여 명의  뮤지컬 단원들이 흥겨운 춤과 노래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교회를 가득 메운 관객들은 재미와 감동이 함께 있는 뮤지컬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뮤지컬은 성탄 분위기에 맞는 조명과 의상, 캐럴 등으로 어느 크리스마스 뮤지컬보다 경쾌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자칫 현대인들은 크리스마스 기간 찬란한 조명 뒤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할 수 있는데, 교회가 현대 분위기에 맞게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준비해 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도 신선한 이미지로 성탄의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지난번 메시야 공연으로 2만 달러를 구제 긍휼 기관에 전달한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성탄을 맞아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며 올해 뮤지컬 헌금과 오병이어 사역을 통해 모금한 2만 달러를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이웃들에게 2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