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출신으로 본 회퍼 전기인 <디트리히 본회퍼>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쓴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화비평가인 에릭 메탁사스(Eric Metaxas)는 최근 “경고! 청소년 문학에 비정상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동성애(Disproportionately Gay; An Alarming Trend In Youth Lit)”라는 제목의 크리스천포스트 기고를 통해 동성애자들이 책을 통해 10대들을 동성애에 물들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메탁사스는 “10대가 책을 많이 읽고 있다면, - 물론 그렇기를 바란다 – 자연스럽게 동성애 라이프 스타일을 조장하는 책을 읽기 마련”이라면서 10대들이 읽는 책에 동성애 코드가 담긴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화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청년들의 생각과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라면서 “동성애 권리 운동은 이 수업을 제대로 받았고, 이것은 청소년 문학에 나타나는 최근의 트렌드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메탁사스는 “최근에 십대들을 위한 책을 읽어본 이들은 책에 동성 성관계를 묘사하거나 동성애 캐릭터가 등장하는 경우가 갑자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라면서 “현실에서 동성애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탁사스는 그러나 통계로 나타나는 실제 현실에서의 동성애 비율은 3%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10대 소설에서 동성애가 더 구석구석 스며들어 만연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 홈페이지 ‘BreakPoint.org’의 <청소년 독서>란에 올라온 북리뷰를 보면, 최신 10대 소설들에 동성애가 점점 더 자주 나온다”면서 “로맨스나 판타지 등 장르를 떠나 모든 종류의 책에 동성애가 주제로 등장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메탁사스는 “현재의 문화를 깊이 들여다 보면, 두 가지 주요한 흐름을 볼 수 있다”면서 “첫째는 저자들이 동성애를 정상화하려고 하면서 자신들이 연민과 이해, 그리고 수용으로 바라보는 것(동성애)을 열성적으로 홍보하려고 하는 것이고, 둘째는 모든 성적 장벽을 허물어 없애, 자신들이 자유라고 주장하는 것을 가능한 한 밀어붙이려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는 청소년 독자들을 건강하게 하거나 교화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반대”라면서 “명시적으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성적 주제들을 청소년들이 성숙한 방법으로 다룰 준비가 되기 전에 책을 통해 알려주고, 더 나아가 그들이 말하는 방법이 감수성이 예민하고 연약한 독자들에게 혼돈을 주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메탁사스는 구체적으로 “많은 저자들이 책에서 등장인물들이 가까운 친구에게 로맨틱한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발견하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같은 묘사는 그들의 우정(친구 관계)이 진정한 우정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 혼돈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탁사스는 “청소년 책에서 동성애는 위험 수준으로 다뤄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청소년들이 이러한 책들을 읽지 않아도 친구들로부터, 또 TV나 영화, 음악, 학교 등에서 듣게 될 것이기에, 이런 책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기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소년들을 모든 문화적 영향력으로부터 숨기고 보호하려는 것은 건강한 방법이 아니다”면서 “오히려 우리는 동성애에 대해 잘 알고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탁사스는 “BreakPoint.org 홈페이지의 <청소년 독서>란에 방문하면, 청소년들이 읽는 책에 대해서 부모들도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부모로부터 지혜로운 가이드를 받는 것은 아이들이 나쁜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접종 주사를 받는 것과 같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동성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대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