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루터교회협의회 정기총회
(Photo : 기독일보) 조지아 한인루터교회협의회 정기총회

조지아 한인루터교회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8일(주일)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로드오브라이프교회 황의진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황의진 신임회장은 “마음의 준비는 안 됐으나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주 안에서 기쁘고 즐거운 모임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에 앞서 나선 박민찬 직전회장은 “4년 전 두 명이 손 잡고 기도했는데 지금은 이 자리에 20여 명의 한인들이 모여 기쁘다. 미국복음주의루터교회(ELCA)는 전국 1만2000개의 교회가 소속된 주류교단이며 미약했던 한인 목회자들의 활동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날 총회는 1부 예배, 2부 회장 선거, 3부 친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황의진 목사는 ‘욥의 반항’을 주제로 설교하며 고난의 상징인 욥의 인간적인 면을 재조명했다.

황 목사는 “재난은 회복 가능한 것과 회복 불가능한 것이 있다. 욥이 잃어버린 재산은 회복 가능한 재난이지만 그의 자식들은 그렇지 않다. 욥이 말년에 하루하루를 만족하며 지냈는데 예배 드렸다는 표현은 없다. 그것은 자식을 잃은 상실감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도 목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차마 표현하지 못하지만 마음 속의 억울함과 상실감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도 아들을 잃어버리는 아픔을 경험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 하나님은 저 멀리서 우리를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함께 아픔에 동참하시는 분이시다. 내면의 원망과 억울함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치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지아 한인루터교회협의회 정기총회
(Photo : 기독일보) 조지아 한인루터교회협의회 정기총회
조지아 한인루터교회협의회 정기총회
(Photo : 기독일보) 조지아 한인루터교회협의회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