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선교 기업인 포럼 및 예배'가 15일 오후 서울 구로동 대륭포스트타워 모아커뮤니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예배에서는 강중석 대표(JSAMI) 사회로 이정숙 선교사의 기도와 찬양사역자 김현석 목사의 특송 후 선한목자선교회(GSM) 회장 황선규 선교사가 '풍성케 하시는 향기로운 제물(빌 4:17-20)'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선규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제 마지막 호흡까지 선교의 일선과 후방이 연합되게 해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제물이 될 만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삶을 살아갈 때, 예수님께서 영광 가운데 풍성한 대로 선한 것을 공급하시리라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황 선교사는 "교회마다 일대일 선교 동역을 실시한다면 많은 도움을 주고 선교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며 "저는 앞에서는 선교사들을 섬기고, 뒤에서는 '후방 선교사'들인 선교 후원자들을 섬기는 '중간 선교사'로서의 역할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배에서 황 선교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예배에서 황 선교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이후 대신대 교수 정준모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가 축사했다. 정 목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더욱 영광을 돌릴지, 그리고 GSM 선교가 활성화되고 황 선교사님의 사역이 계속될 수 있을지 깊이 기도하며 고민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정 목사는 "야베스가 울부짖으면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이뤄주셨던 기록이 성경에 나온다"며 "여기 모이신 후방 선교사님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야베스의 기도'처럼 들으시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는 일대일 동역선교 자매결연식이 진행됐으며, 서울신대 조갑진 교수(국가기도운동 대표)가 축도하면서 예배는 마무리됐다.

정준모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정준모 목사가 축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앞선 1부 에너지 포럼에서는 이정훈 미래창조융합협회 기획본부장 사회로 인도PAN(임복기), MOA(김재일), DCP(강중석), 송전로봇(김병직), 한캄포럼(김도형) 등이 인도와 캄보디아 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번 포럼은 삐코, 모아커뮤니티, 카베온, JSAMI, 대한광통신, 금산이엔씨, 에이드그린 등이 주관하고 GSM, 미래창조융합협회, 한캄경제협력위원회, 한국직장선교연합회, PTP 그룹, 한국전통문화연구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