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힐장로교회 30주년 임직식
(Photo : 기독일보) 웨스트힐장로교회 30주년 임직식

웨스트힐장로교회(김인식 목사)가 지난 11일 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와 임직예배를 드리고 은혜의 30주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김인식 목사는 이날 드려진 주일설교에서 “처음 교회를 시작할 때 주신 구원확신 성령충만 세계선교의 비전을 다시 한번 기억하자”고 말했다. 김 목사는 “주님이 오신 것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며, “그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구원을 통해 얻은 영원한 기쁨을 가지고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세계선교가 우리 교회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열심히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웨스트힐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임직감사예배에서는 38명의 임직자가 세워졌다. 김인식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임직식은 감사예배와 임직 순으로 진행됐다. 잠25장11-13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한 박희민 목사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일꾼이 되라”며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시고 목마른 인생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신 주님께 충성을 다해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것”을 권면했다.

웨스트힐장로교회 30주년 임직식
(Photo : 기독일보) 웨스트힐장로교회 30주년 임직식

이어 임직식에서 임직자 서약과 안수례, 선포 등을 통해 시무장로 4명, 권사 23명, 안수집사 2명, 집사 9명 등 총 38명의 임직자를 세웠다.

권면을 전한 조원근 목사(KPCA LA노회장)는 “직분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 나가라”고 전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를 전한 박재호 장로는 “부족함에도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더 낮은 자세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소감을 전한 김인식 목사는 “30주년을 맞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성도들의 무조건적 헌신도 은혜였다. 교회 역사상 38명이란 가장 많은 직분자를 세운 것도 은혜다”라며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미래를 바라보며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힐교회는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음악회’를 10월 24일(토) 오후 7시에 본당에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