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 8번의 연주회를 통해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Washington Chamber Orchestra; WCO, 예술감독 김준용)가 10월 16일과 17일 저녁 8시 매릴랜드주의 콜럼비아와 버지니아주의 페어팩스에서 올 시즌 개막연주를 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각광 받고 있는 양성식 바이올리니스트가 초청되어 멘델스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미 17세때 파가니니 국제 콩쿨에서 입상한 그는 1988년 영국에서 열린 카를플레쉬 바이올린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여러 국제 콩쿨에 입상과 동시에 영국의 로얄필하모닉, BBC 교향악단, 프랑스 국립교향악단과 프랑스 방송교향악단등을 비롯 유럽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로린마젤, 예후디 메뉴힌, 로렌스 포스터등의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무대를 가졌으며 국제 콩쿨의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되고 있다.
"최상의 클래식 음악을 모든 사람이 접할수 있게!”라는 모토를 가지고 활동하고있는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는 워싱턴과 볼티모어 지역의 뛰어난 실력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되 있으며 예술감독겸 지휘자인 김준용은 현재 밀워키의 위스콘신 주립대학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스페인 코르도바 지휘 콩쿨과 루마니아의 블랙시 지휘콩쿨에 입상하며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와 함께 음반작업을 한 슈만의 첼로 협주곡 음반이 오는 11월 발매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온라인(www.thewco.org) 또는 직접 구매할 수 있다(일반 $10, 18세 미만은 무료).
*Washington Chamber Orchestra Concert III:
10/16 (금) 8:00pm Christ Episcopal Church, Columbia, MD (6800 Oakland Mill Rd)
10/17(토) 8:00pm Providence Presbyterian Church, Fairfax, VA (9019 Little River Turnp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