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영어 클래스에서 영어를 배운 어른들이 영어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LA한인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영어 클래스에서 영어를 배운 어른들이 영어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LA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박형만 장로) 주최, ‘추석맞이 큰 잔치’가 21일 이 센터 강당에서 열려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인 어른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 이상의 한인 어른들이 참석하여 흥겨운 한마당을 즐기고 센터 측에서 준비한 경품과 푸짐한 음식으로 조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이 센터 이창엽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잔치는 우리 고유의 민속춤과 합창 등으로 꾸며졌다.

최창수 교수, 양타아, 최기열, 김철수 등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했다.

또한, 올림픽경찰서장과 이사장 박형만 장로, 이창엽 이사는 함께 큰 절로 이민 1세들의 헌신과 노고를 위로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 순서는 이 노인센터 무료 제공 프로그램 수강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장이었다. 그 속에서 비록 나이는 들어도 마음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오른쪽으로부터)박숙희 권사, 박형만 이사장, 김현명 LA총영사, 김창수 서독동우회 회장
(Photo : 기독일보) (오른쪽으로부터)박숙희 권사, 박형만 이사장, 김현명 LA총영사, 김창수 서독동우회 회장

특히, 음정도 박자도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그동안 배운 ABCD 영어실력을 뽐내며 영어로 합창할 때는 참석한 어른들에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도전을 주기에 충분했다.

박 이사장은 조촐하지만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어른들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이튿날인 22일에는 서독동우회와 파독 간호사들에게 주어지는 박근혜 대통령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수상자는 김창수 서독동우회 회장과 박형만 이사장, 그리고 파독 간호사였던 박숙희 권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