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복음만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뉴욕기독교방송(CBSN, 사장 문석진 목사)이 'CBSN 합창단 창단연주회'를 27일 오후6시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개최, 모짜르트 미사곡을 선보인다.
CBSN 합창단은 찬양을 통한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을 목적으로 지난 4월 창단했으며 플러싱 지역을 비롯해 뉴저지, 스태이튼 아일랜드, 롱아일랜드, 코네티컷 등 뉴욕 일대 지역 성도들도 참여하고 있다.
CBSN 합창단 창단연주회가 주목되는 점은 교회가 쉽게 접하지 못했던 모짜르트의 작은 미사곡 K258번 6곡이 선보이기 때문이다.
종교개혁 이전에 만들어진 미사곡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곡을 통칭 하는 것으로, 일부 곡을 제외하고는 교회에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교회음악회에서 결정한 바 있으며 가사도 성경적이다.
지휘를 맡은 장효종 지휘자는 "모차르트의 브레비스는 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쌍투스, 베네딕투스, 아그누스데이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키리에’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글로리아, 크레도는 사도신경 고백이라 보시면 되고, ‘쌍투스’는 ‘주님 홀로 거룩하시다’, ‘베네딕투스’는 ‘축복하소서’, ‘아그누스데이’는 ‘하나님의 어린양’의 뜻으로 교회에서 부를 수 있는 곡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BSN 합창단 창단연주회는 지휘 장효종, 박주 배주현이 맡았으며 CBSN 합창단 외에 특별출연으로 박진원 소프라노, 백성화 알토, 배정호 테너, 정도진 베이스 등이 참여한다.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협연한다.
CBSN 웹사이트 http://www.cbsnewyor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