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선교세미나에서 뉴저지 지역 교회들이 네팔에 전달한 온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진은 뉴저지 지역 교회들의 구호금을 전달받은 글로벌호프가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Photo : 글로벌호프) 오는 10일 선교세미나에서 뉴저지 지역 교회들이 네팔에 전달한 온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사진은 뉴저지 지역 교회들의 구호금을 전달받은 글로벌호프가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뉴저지 지역 교회들이 지난 6월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전례없는 큰 규모의 해외 구호금을 전달한 이후 현지의 복구상황을 보고하는 시간이 오는 10일 열리는 '네팔 보고 및 선교세미나'를 통해 마련된다.

뉴저지목사회가 주최하고 뉴저지교협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10일 오전10시 행복한교회(담임 이병준 목사)에서 개최되며, 이 시간에는 네팔 구호헌금을 전달받은 글로벌호프 대표 조용중 선교사를 초청해 강의와 함께 네팔 지진피해 복구상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한다.

뉴저지 지역 교회들은 네팔 대지진 이후 모금운동에 돌입, 지난 6월 26일 네팔 지진 구호헌금 35,024달러를 네팔 지원 NGO 단체인 글로벌호프에 전달했다. 당시 뉴저지 지역 교회들은 뉴저지교협을 중심으로 진행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근래 보기 드문 3만불 이상의 해외 구호금을 마련하는 저력을 보였다.

구호금을 전달받은 글로벌호프는 네팔 지진의 진원지인 고르카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구호활동을 펼쳤으며 마을에 긴급 구호금을 보급하고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번 네팔 보고 및 선교세미나는 지역 교회들의 연합 선교활동에 대한 피드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세미나에서는 '현대 선교의 경향'이라는 주제로 지금의 교회들이 보다 적극적인 선교적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