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0주년 광복절 기념 애틀랜타 한인 청소년센터 주최 '제 20회 단축 및 거북이 마라톤대회'가 지난 16일(주일) 오전 8시 둘루스 쇼티호웰파크에서 열렸다.

광복의 감격과 희망을 안겨준 독립유공자들에대한 엄숙한 묵념이 진행된 이후 시작된 마라톤 대회에는 해피 런너스 마라톤 클럽과 박카스 마라톤 클럽 회원들을 비롯한 150여명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며, 단축마라톤 약 4마일 구간과 거북이 마라톤 약 1.4마일을 도보로 참가했다.

최석기 청소년센터 회장은 “마라톤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광복절 마라톤 대회가 애틀랜타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민족 정체성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고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특별히 얼마 전 강도 피해를 당해 부상을 입은 이완호 씨가 출전해 시니어부 남자 우승을 차지하는 투혼을 보여 박수를 갈채를 받았다.

대회별 우승자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전체 1등 오웅규, ▶여자 전체 1등 김현숙 ▶초등부 남자 왕유성, 여자 김보경 / 중등부 남자 김지민, 여자 박지인 / 고등부 남자 홍나우, 여자 리 김 ▶20대부 남자 신동석/ 30대부 남자 Set Fisher, 여자 이정욱/ 40대부 남자 임경석, 여자 정승희/ 50대부 남자 임석복, 여자 유선형/ 시니어부 남자 이완호, 여자 곽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