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이만호 목사)가 13일 오전9시30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황성주 박사 암·면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뉴욕지역 목회자들을 비롯한 평신도들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사 황성주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여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후 독일 프리덴바일러 암 전문 병원에서 치료의학을 공부했다. 현재 암 전문병원인 사랑의병원 원장과 (주)이롬 생명과학연구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국의 분당 꿈이있는교회 담임도 맡고 있는 황성주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암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성주 목사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태도 등이 면역력 약화를 불어오게 되고 결국 암 발병률을 높이고 있다면서 하나님이 우리 인체에 주신 면연력을 잘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주 박사는 "암 환자 가운데 암 발병 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많았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인간은 대부분 암 유전자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나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려 암을 발병하게 하는 것"이라고 암의 원인을 설명했다.
황성주 박사는 "현재 암치료에 사용되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법으로는 암세포도 사멸되지만 동시에 면역세포도 죽인다는 것이 문제"라면서 "면역력 강화를 통해 신체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주 박사는 "암에 걸리는 것은 면역력 약화가 가장 큰 이유이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면 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암 선고를 받고 오래 산 사람들은 자기들도 그렇게 오래 살 수 있었는지 의아해 한다. 암세포는 생각보다 힘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몸의 병든 내부 환경 또는 잘못된 믿음이 암을 유발시킨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