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가 조지 부시 전 대통령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CNN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대처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 호감도가 떨어지고 있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지난 3일 발표된 CNN/ORC 투표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52%로 비호감도(43%)보다 높게 나타났다.
2009년 조사에서는 호감도가 33%에 불과했는데,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호감도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
이에 반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5%에 불과했고, 과반수가 넘는 52%가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을 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자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1,02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으며, 오차는 +/-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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