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회장 박경자)가 25일 오후 5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엄마밥 행사를 개최했다.
엄마 손으로 만든 음식, 정성스럽게 준비한 밥 한 그릇이 낯선 땅에서 힘겹게 공부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어려움과 외로움을 견디어 낼 따뜻한 사랑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엄마밥 행사에 200여명의 청년 및 대학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쪽 눈 없는 어머니’의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경자 회장은 직접 쓴 시 ‘엄마밥은 생명이요 사랑’으로 환영인사를 대신했다.
현악3중주 공연에 이어 나선 오영록 한인회장은”2015년 차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으로 차세대에 관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다. 한인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나라사랑어머니회에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변호사이면서 킥복싱선수인 최신진씨는 “한국 부모의 자식 사랑은 아마 전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뜨겁다. 힘든 가운데 친자식을 챙기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해 음식을 대접해준 어머니회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기성세대와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 부모님과 한인사회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병철 애틀랜타 교회협의회 회장이 식사기도를 한 후 이어진 2부 순서에는 만찬과 게임을 통해 준비한 선물도 받고 사물놀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가요 ‘만남’을 합창하며 엄마밥 행사를 마무리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