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다른 사람을 통해 보여주시곤 하십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만드십니다. 지금은 저 사람이 죽었지만, 다음 차례는 내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신호등이 녹색에서 갑자기 빨간색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그 노란색은 이제 곧 빨간색으로 바뀌니 정지할 준비(All Stop)를 하라는 신호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노란색 타이밍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미 초록색은 지나갔습니다. 내 자아(Ego) 가 원하던 대로 살던 삶은 지나갔습니다. 내 마음대로 살았고, 욕심대로 살았고, 욕망의 유혹에 번번히 쓰러지며 살았습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한 적도 있지만, 실제로는 언제나 나 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성경은 육적인 그리스도인,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고, 믿음을 주셔서,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용서받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이런 사람은 '내가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자각이 생겨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합니다.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기도할 때마다 그 사랑을 실천하게 해달라고 소원합니다. 육체적인 욕망의 노예에서 벗어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성령님께 인격적(이성, 감정, 의지)으로 의지하고, 순종하리라고 결심한 사람에게 성령님은 용서하고 싶은 마음을 부어주십니다.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게 하십니다. 정직할 수 있는 용기도 주십니다. 나의 연약함을 고백할 용기도 주십니다. 나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할 수 있는 애통한 심정도 주십니다. 이런 회심과 회개의 위대한 일은 오직 성령님께 인격적으로 승복한 사람만이 경험합니다. 여러분 중에서 아직도 누군가를 미워하는 사람은 곧 죽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면 내 마음에 암세포가 자랍니다. 용서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마귀의 자식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마귀의 자식에게는 빛이 없고, 상처만 있습니다. 감사는 없고 불평만 있습니다. 미숙한 아이는 늘 불평합니다. 감사는 성숙한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남을 욕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때가 되면 순식간에 그 영혼을 데려가십니다. '누구일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나'입니다. 나를 위해 목숨을 희생하셨고, 지금도사랑하고 계신 예수님을 모신 우리는 사랑만 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해하지 말고 이해해야합니다. 미워하지 말고 용서해야 합니다. 마음을 닫지 말고 열어야 합니다. 불평하지 말고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 욕심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내 꿈의 성취가 아닌, 주님의 꿈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성도의 죽음을 소중하게 보신다."(시116:15.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