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중 목사 후임으로 손병렬 목사를 제 9대 담임목사로 청빙한 포항중앙교회(서임중 담임)는 오는 10월 1일(수)부터 11일(토)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통해 창립 67주년 기념 말씀 축복 성회를 개최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성회에는 서임중 목사, 손병렬 차기 담임목사, 서석훈(미국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 박승현(광주 비아교회) 이요한(캐나다 토론토염광교회) 박희민(미국 LA영락교회 원로) 정연원(일본 오사카한인교회) 안성복(미국 LA다우니제일교회) 이용덕(미국 LA 벧엘장로교회) 이승재(미국 뉴욕 은혜교회) 목사 등 총 13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손 목사는 성회 기간인 10월 9일(목)에 열리는 '원로목사 및 포항남노회 공로목사 추대식 및 후임목사 위임식'을 통해 9대 담임목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포항중앙교회는 1947년 감리교 소속 방상식 목사와 12명의 교인들이 일제의 신사가 있던 포항시 덕수동에 창립했으며 서임중 목사에 앞서 정철수 목사, 여준성 목사, 박창근 목사, 김용근 목사, 원리정 목사, 주인정 목사, 김명흥 목사가 시무했다.
이번에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손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 중곡동교회, 서소문교회, 나성영락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4년 남가주 동신교회에 부임해 10년 6개월 간 시무했다.
앞서 8월 20일에 열린 '제 9대 담임목사 환영 감사예배'에서 그는 "가난하고 상처 입은 교인과 이웃을 섬기며 한국 교회의 롤모델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