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둠을 밝힌 한국교회와 대각성운동

"바로 지금 한국교회가 서야 할 자리가 어디이며,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동시에 우리 자신들과 한국교회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서로 공감하였다. 그리하여 오늘의 아픔을 이겨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21세기의 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나아갈 길을 모색하였다." 김수진 목사, 노남도 목사.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서 1907년에 일어난 평양 대각성운동과 전국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올해 2007년은 그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지 100주년을 맞게 되었다.

그 어려운 민족 개화기, 일제의 압박, 해방과 신탁 통치, 한국전쟁과 5.16 군사 쿠데타 시대에 우리나라의 어두운 구석구석과 이 민족 위에 찬란한 빛을 비추며 어둠을 밝히던 한국교회가 지금 사회로부터 심한 비판을 받으며 괴로워하고 있다.

이런 시대를 맞으면서 우리는 한국교회사를 연구하는 자로서, 또한 전국 교회를 향한 교육적 사명과 선교의 사명을 가진 목회자로서 함께 새로운 사명을 갖고 김수진 목사와 노남도 목사는 <어둠을 밝힌 한국교회와 대각성운동>을 펴냈다.

책에는 '암흑의 나라를 빛의 나라로'라는 머리말을 시작으로, 개신교 전래 당시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상황, 소명을 향해 죽도록 충성항 선교사들,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한국교회 등의 글들이 수록돼 있다.

김수진 목사
전남 신안 태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Th.B.) 일본 도시샤대학 및 대학원 신학박사 전기과정(Th.M.)을 이수했다. 저서로는 <한국 기독교 선구자 이수정>, <아름다운 빈손 한경직>등 36권의 책을 집필했다. 현재 김수진 목사는 한국교회원로사학자로 교계와 대학 강당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매년 1~2권의 책을 집필하고 있다.

노남도 목사
광주교육대학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신학부 대학원 연수 등의 학력을 갖고 있는 노남도 목사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파송 터키 선교사다. 저서는 중고등부 학생 및 청년부를 위한 <말씀과 삶>,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등 다수의 신앙서적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