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서 홈리스 구제사역을 펼치고 있는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찬양으로 준비한 감사예배를 1일 오후 5시에 미주평안교회(임승진 목사)에서 드렸다.

울타리선교회
(Photo : 기독일보) 구제사역을 펼치고 있는 울타리선교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찬양으로 준비한 감사예배를 1일 오후 5시에 미주평안교회에서 드렸다.

감사예배는 사회 나하나 선교사(울타리선교회), 대표기도 명원식 장로(울타리선교회 명예이사장), 설교 이상훈 목사(성광장로교회), 축사 임승진 목사(미주평안교회), 김병용 목사(사우스베이목사회 회장), 울타리선교회 사역보고 김성일 장로(울타리선교회 이사장), 헌금기도 최영일 장로(울타리선교회 협동장로), 광고와 감사의말씀 나주옥 목사, 축도 홍기 목사(울타리선교회 협동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히 환영의 찬양, 헌신의 찬양, 고백의 찬양, 결단의 찬양, 축복의 찬양, 격려의 찬양 등 각각의 테마를 갖고 포이에마 여성합창단, 이희우, 필그림 남성합창단, Park Trio, Lady Singers, 남가주장로성가중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울타리선교회
(Photo : 기독일보) Lady Singers가 찬양을 하고 있다.

사우스베이목사회 김병용 목사는 축사에서 “오늘 찬양을 통해서 닫혀진 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는다”며 “울타리선교회는 15년 동안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을 찾아가 헌신해 왔다. 앞으로 기도와 협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열매 맺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나주옥 목사는 “그동안 감당하기 힘든 일이 많았지만 무릎으로 기도해 주면서 도와 주신 분들이 많아 지금까지 올수 있었다”며 “우리 선교회는 15년을 맞아 무엇을 위해 구하기보다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기 원한다.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타리선교회는 교회 사역 외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LA 다운타운 6가와 타운이 만나는 길거리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하루 평균 250여명에게 나눠주고, 토요일에는 사발면과 도넛을 나눠주는 구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주3일은 드림센터, 에코 하우스웨어, 자연나라, 농심, 해태, 팔도 등 식품회에서 기증받은 식품을 저소득층이나 작은 교회 및 단체에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