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이하는 미드웨스트대학(제임스 송 총장)이 지난 4월 25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동문회(회장 김금윤 박사, 마포제일성결교회 담임) 주최로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초청 모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드린 기념예배는 김충 박사(DCM, 중앙대 음대 교수)의 사회, 유승재 박사(DCE)의 기도, 동문회장 김금윤(DPT) 박사의 설교, 그리고 직전회장 지효현 박사(DCE, 전 순복음총회 교육국장)의 축도로 마쳤다. 2014년 자랑스런 Midwest 동문상(Alumni Award)은 세계적인 합창지휘자 윤학원 박사(DCM, 전 중앙대음대학장, 현인천시립합창단 예수감독 및 상임지휘자), POSCO건설사 사장에 취임한 황태현 박사(M.Div), 금년에 경기도 교육감에 출마하는 석호현 박사(DCL), 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이며 한국교회연합회 사무총장인 김준규 장로(DCL) 등이 수상했으며, 구두회 박사(DCM, 전 숙명여대 음대학장, 찬송작곡가)는 본대학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날 제임스 송 총장은 학교의 장기 발전계획과 비전을 소개하고 한국과 60여개국 해외 선교현장에서 'E-Learing'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현재 미드웨스트대학에는 본교와 워싱턴캠퍼스에 중국, 몽골 등의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내년부터 국제선교협력부처를 신설하여 선교지의 원주민들을 집중적으로 양성하여 지상대명령을 완수하는데 박차를 가하기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워싱턴 캠퍼스 고유경 학장을 책임자로 겸직, 발령하기로 했다.
고유경 학장은 "미드웨스트대학은 지난 2008년 워싱턴 캠퍼스(힉장 고유경 박사)를 열어 지금까지 125명의 학생들을 배출했으며, 현재 ESL, 학사, 석사, 박사과정 전과정을 개설하여 200여명의 학생들이 복음전파의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 불철주야 학업의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며, "지난 10여년동안 미역사상 한인학교로는 최초로 연방학력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신실한 복음주의 신학을 견지하고 또한 회원대학 수가 많은 ABHE와 ATS에 회원대학으로 가입한 상태다. 곧 정회원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히 워싱턴 캠퍼스에서는 TESOL 석사과정(MA-TESOL)과 리더십박사과정(DCL)이 상당히 인기가 높다. 가을학기부터는 경영학 학사과정(BBA)을 개설하고,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과정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캠퍼스 가을학기는 8월 18일(월)에 개강하며, 현재 신입, 편입 학생을 모집 중에 있다. 문의는 703-626-8712, 571-730-475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