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병원선교회와 뉴욕효성교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전10시 금강산식당 연회장에서 제15회 어버이날 효도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효성교회 담임이자 병원선교회 대표로 섬기고 있는 김영환 목사는 해마다 절기가 되면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효도잔치를 열고 있으며 어버이날 효도잔치는 올해가 15회 째로 어르신 총 450여 명이 참여하며 여전히 성황을 이뤘다.
이날 1부 예배는 김영환 목사의 사회로 허윤준 목사(뉴욕전도협의회) 기도, 박영진 장로(뉴욕교협 이사장) 성경봉독, 송병기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말씀선포, 김영환 목사 초청의 시간, 이광선 집사 특별찬양, 박진하 목사(미동부기아대책 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는 이날 ‘약속 있는 첫 계명’(엡6: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 중에는 뉴욕교계 지도자들의 어르신들을 향한 축사도 이어졌다. 이날 축사는 황경일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김승희 목사(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뉴욕목사회장), 전희수 목사(미주여성목회자협 부회장), 류재봉 회장(퀸즈한인회장) 등이 맡아 현재의 이민사회를 일군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병원선교회의 섬김을 격려했다.
이날 효도잔치에는 뉴욕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합창단과 무용단 등이 두루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날 특별출연으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참석해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전통악기를 통해 아름다운 국악 찬양과 연주를 선보였다.
오태환 목사의 만찬기도 이후 진행된 2부 순서에는 필그림선교무용단의 한양무 무대에 이은 장고춤, 밀알선교합창단의 찬양, 정태희 한국무용팀의 진도춤과 부채춤, 제시유&브라이언 김의 색소폰 연주, 정인국 집사의 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어졌다.
공연이 진행된 이후에는 경품 추첨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경품은 안마기, 쇼핑 교환권, 미용실 이용권, 한약, 평면 TV 등 푸짐한 상품으로 준비됐다.
뉴욕병원선교회와 뉴욕효성교회는 양로원 예배 인도 및 위문, 널싱홈 예매 및 위문, 어버이날 어르신 초청 행사, 추석맞이 어르신 초청 행사, 벚꽃효도관광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