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AMERICAN KOREAN ATLANTIC PRESBYTERY) 제49차 정기노회가 4월 28일 애틀란타 소재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에서 열렸다.
정기노회에는 50여 명의 총대들과 관계자 및 목사후보생들이 참석했으며, 노회장 김윤곤 목사의 사회, 부노회장 최병호 목사의 기도, 장영일 목사(전 예수교장로회신학대학 총장)의 설교,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총장이며 에벤에셀교회 담임인 김창환 목사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일 목사는 신명기 6장 4-6절을 본문으로 "쉐마 이스라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삶의 형통이요 축복"이라며, "마음과 성품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때 삶에 평강(샬롬)이 있다"고 강조했다.
각 위원회 보고에서는 6월 둘째주부터 열리는 미국장로교 제214차 총회에서 다루어지게 될 헌의안 중 '한인노회들의 헌의안'에 대한 동의안을 추인했으며, 차세대 목회 디렉터 김규형 목사의 'Grace Retreat'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Grace Retreat'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대서양대회와 함께 여는 가족 수련회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머들비치에 있는 킹스턴 리조트에서 열리며 50명 이하 개척교회 목회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Grace Retreat' 준비위원장 최병호 목사는 "제1차 수련회에 700여 명이 참석해, 올해는 1000여 명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서 메릴랜드장로교회 통합을 위한 행정위원회의 경과보고, HOPE 교회 대책위원회의 경과보고, 공천위원회의 보고, 윌밍턴교회의 박연익 목사의 지정목사에서 위임목사로, 하인즈빌장로교회의 당회 구성 및 신동욱 목사 청빙헌의안이 통과됐다. 신동욱 목사의 신앙고백을 들은 후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총회 민종부 김선배 목사의 대표기도와 동역자의 악수례가 있었다. 또한, 리치몬드 가나안장로교회 신동환 목사의 은퇴에 관한 모든 일정과 박연익 목사의 위임행정위원구성은 운영위원회에 일임했다.
회무를 마친 목회자들은 5월 1일까지 목회자연장교육을 받는다. 연장교육 동안에 스톤 마운틴 등산 및 마틴루터 기념관 등을 방문하는 시간이 있다. 마지막 밤은 베다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에서 만찬을 가졌으며, 매 식사 때마다 하인스빌교회,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 예수소망교회, 사바나장로교회 등 지역교회들이 섬겼다.
문의: 노회 사무총장 조남홍 목사(301-864-9255), 부서기 김범수 목사(301-537-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