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통해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실천하고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결성된 뉴욕기독교선교야구위원회(회장 김제천 집사)의 ‘기독교선교 토요야구리그’가 12일 오전8시30분 키세나공원에서 2014년 리그개막예배를 드리고 4년차의 힘찬 일정을 시작했다.
현재 뉴욕기독교선교야구위원회 리그에는 순복음기사단선교야구팀(뉴욕순복음연합교회), 뉴욕세인츠선교야구팀(뉴욕장로교회주축), 뉴욕이글스선교야구팀(어린양교회주축), BCS 드래곤스(기독교실업인), 신광인사이더스선교야구팀(신광교회) 등 총 5개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가을까지 선의의 경쟁 속에서 페넌트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12일 열린 개막예배에서 양승호 목사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스포츠를 통해 사랑을 전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독교선교 토요야구리그가 될 것을 당부했다.
뉴욕기독교선교야구위원회장 김제천 집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리그는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 사랑과 존중의 마음을 기반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임을 잊지 말아 달라”면서 “토요 리그는 교회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하나님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선교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제천 집사는 “선교를 표명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스포츠에 임하고 있기에 지금까지 일정을 진행하는 동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면서 “야구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드러내며 영광을 돌리는 위원회의 목표에 올해도 모두 힘써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토요야구 리그는 기존 사회인 야구가 주일에 경기가 있는 것을 감안, 기독교인들을 위해 토요일에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재미있는 야구,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 야구’라는 모토 아래 펼쳐지는 이 토요야구 리그는 현재 뉴욕지역의 야구에 관심 있는 성인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