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지아여선교회(회장 이미숙)에서 동남아 여성들을 돕기 위한 '선교의 발걸음(Walk-A-Thon)'이 토요일(12일), 싱그러운 4월의 아침을 깨웠다.

스와니크릭파크에서 오전 9시, 예배로 시작한 모임에는 한인교회, 베다니감리교회, 시온감리교회, 임마누엘감리교회 등에서 30명 이상의 여선교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여성들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이것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 품에 돌아오게 된다면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고 격려한 거룩한그루터기교회 서정일 목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선교회 일은 물론 교회와 삶에서 작은 발걸음을 이어가라"고 권면했다.

이미숙 집사는 "오늘 모아지는 선교헌금은 100% 베트남과 중국, 카작스탄의 여성들에게 보내진다. 일방적으로 가르치거나 도와주는 선교가 아니라 그 나라의 여성들을 일깨우고 세워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기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