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DC 휄로십(회장 헤롤드 변)이 4월 7일(월) 저녁 7시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기도모임을 갖고, 한국과 북한,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해, 워싱턴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각각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회에서는 이원상 목사가 디모데전서 2장 1-4절을 본문으로 '기도에 대한 교훈'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되 특히 국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2절)을 하기 위해서다. 북한의 경우처럼 한 사람의 지도자로 말미암아 수천명의 백성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전세계 지도자들로 하여금 그 백성이 복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며,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회 이후엔 한미 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DC 휄로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헤롤드 변 회장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선한 뜻에 합당하게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기도함을 목적으로 2004년에 설립된 한미 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 DC 휄로십은 그동안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인 'International Foundation'과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지내왔다. 하지만 보다 발전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International Foundation'에서 독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곧 독자적으로 비영리단체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변 회장은 "독립은 하지만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와의 관계는 계속해서 돈독하게 유지하며, 대한민국 조찬기도회와의 가교 역할도 계속하며 보다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6대 신임회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