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씨를 중심으로 빈민퇴치, 인종화합, 노숙자선교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기구 평화나눔공동체가 봄방학을 맞아 행사를 워싱턴 디씨 평화나눔공동체 센터에서 진행한다.
유엔은 2009년 5월 1일 유엔 총회를 통해 매년 4월 22일을 대지구환경의 날로 선포하고 친환경운동과 삶을 통해 자연과의 화해를 선포한 바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역시 1992년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첫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정상회담과 두 해 전에 리오데자네이로에서 다시 환경보전을 위해 열린 20개국 정상회담의 역사적인 의의를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개발을 위해 전세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주일 단위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차 4월 8-12일, 2차 15-19일로 각각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간을 한 주간 결정해 신청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유엔 관련 리더십 특강, 국제기구방문, 노숙자급식, 지역사회봉사 외에도, 펜실베니아 랭케스터에 있는 아미시 / 메노나이트 청교도 마을을 직접 방문해 친환경적인 삶과 근검절약하는 공동체 생활도 배운게 된다.
참가자들은 펜실베니아를 방문해 아미시들이 직접 요리한 무공해 점심 부페를 먹게 되며, 아미시들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퀼트(quilt) 현장도 방문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전쟁때 한국에 구호물품을 보냈던 메노나이트 국제 구호물품 센터에 들러 아프리카지역 에이즈환자들에게 보낼 위생품을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워크샵, 유엔영어스피치대회, 유엔 밀레니엄개발 목표 사업 아이디어 경시대회도 함께 해 우수자들에게는 유엔회원 국제기구들이 수여하는 상장을 받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캠프에 앞서 20시간의 온라인 홍보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며, 60시간의 지역사회봉사 및 에이즈환자돕기 모금운동을 포함 총 80시간의 봉사활동증명서도 받게 된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 GCS인터내셔널 유엔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 최상진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친환경적인 삶을 교육하는 것은 미래 글로벌 지도자를 향한 초석"이라며, "아울러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들은 서둘러 봉사활동과 리더십활동 점수를 많이 받아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한 주간 숙식 및 교재 그리고 아미시마을 방문 비용을 포함해 480불로 정했다(2회이상 참가자는 380불).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7월 말에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13차 유엔청소년 세계대회>에 유엔 청소년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캠프의 참가신청을 위해 먼저 이메일로 참가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희망하는 주간을 보내야 한다. 이메일로 신청을 하는 사람에 한해 평화나눔공동체로부터 참가 신청서와 준비물 등을 받게 된다.
참가신청문의는 appachoi@gmail.com 또는 1-571-259-4937이며, 참가자들은 회비와 신청서를 접수마감일인 3월 20일까지 체크에 "APPA-UN"이라고 쓴 후 319 R St. NW, Washington, DC 20001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