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와 아인슈타인 아카데미(원장 심동석)가 공동으로 '제3차 버지니아 주립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봄방학 기간인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참여 학생들은 UVA, William and Mary, VTech, James Madison, VCU, Mary Washington대학 등을 방문하며, 입학 사정관과의 질의응답 시간, 재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대학 탐방은 심동석 원장이 직접 인솔하며, 오고 가는 버스와 체류하는 호텔에서 진로, 전공 및 대학 선택 등에 대한 유익한 세미나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호텔, 식사, 가이드, 버스 비용을 포함하여 337불이다. 3월 31일까지 조기등록하는 학생들은 299불로 할인된다.
매년 봄방학 기간동안 진행되었던 대학 탐방에는 약 30명이 참가했으며, 기존 참가자였던 Sue Kim(Robinson Secondary School 11학년)양은 "부모님들이 모두 바쁘시고, 또 꼭 대학 탐방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어서 그동안 대학 탐방을 하지 못했는데, 실제로 대학들을 돌아보면서 각 대학들의 특성과 분위기를 잘 파악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인복지센터의 헤롤드 변 이사장은 "복지센터와 아인슈타인 아카데미는 사랑의 교육터를 27차까지 진행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들의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에도 그간 사랑의 교육터에 참석했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동석 원장은 "대학 진학을 앞 둔 학생들에게 대학 탐방은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결정하거나 진학 동기를 부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모가 모두 일을 하거나, 기러기 가족으로 떨어져 있거나 혹은 비용때문에 대학 탐방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경비만을 커버하는 수준에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인복지센터와 아인슈타인 아카데미는 이번 제3차 버지니아 주립대학 탐방을 시작으로 금년에 3차례의 명문대 대학 탐방을 계획 중에 있다.
<제3차 버지니아 주립대학 탐방 문의 및 등록>
워싱턴한인복지센터: 703-354-6345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703-255-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