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연합회(회장 이원희 목사)가 3월 26일(수), 한국과 미국의 정치 지도자들과 경제문제를 위해,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39대 워싱턴교협을 위해, 워싱턴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범수 목사(증경회장연합회 총무)의 사회로, 김성도 목사의 기도, 이원희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차용호 목사, 김양일 목사), 39대 워싱턴교협 회장 최인환 목사의 인사, 39대 워싱턴교협 총무 박상섭 목사의 교협 행사 보고 및 소개, 최윤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희 목사는 마태복음 7장 15-23절을 본문으로 "그날과 그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교회를 보면 외부 핍박은 사라졌는데 내부 핍박이 거세지고 있다. 그 내부 핍박 대부분의 원인은 목회자"라며, "본문에 예수님께서는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했다.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듯이 열매는 속이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전도의 열매, 기도의 열매, 사랑과 믿음의 열매인데, 잎사귀만 무성한 것은 아닌지 매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그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 '그날과 그때'는 분명히 올 터인데, 마치 '그날과 그때'가 없는 것처럼 사는 목회자가 많다.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일,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일하기 때문"이라며, "섬기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나의 일이 아닌, 주님의 일을 겸손하게 감당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축원했다.

워싱턴교협 회장 최인환 목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했던 '필리핀 태풍 재해 구호 성금 공동 캠페인'의 아름다운 결실들을 보고하고, "지금까지 워싱턴교협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준 증경회장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워싱턴교협 총무 박상섭 목사는 "4월 20일 오전 6시 부활절새벽연합예배, 5월 4일 어린이 찬양축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워싱턴지역 복음화대성회,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영적 대각성 부흥성회 등이 남아있다"며, "특별히,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위해 기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범수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범수 목사.
김성도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성도 목사.
차용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차용호 목사.
최인환 목사.
(Photo : 기독일보) 최인환 목사.
박상섭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상섭 목사.
최윤환 목사.
(Photo : 기독일보) 최윤환 목사.
배현수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배현수 목사.
김양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양일 목사.